네이버랩스가 서울시 전역을 3차원(3D) 이미지로 재탄생시켰다. 네이버랩스는 서울시와 협력해 인공지능(AI)기술과 항공 사진 처리 기술을 결합해 서울시 전역을 3D로 모델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3D모델링은 도심 속에서 자율주행차량이나 로봇 같은 머신들이 실제 이동 가능한 수준의 정밀도를 지니고 있어, 기술 기반의 미래상을 더욱 앞당겼다는 평가다. 네이버랩스는 서울시 전역을 3D화하기 위해 각기 다른 위치의 하늘에서 촬영한 대규모 영역의 2D 이미지들을 시점 차이 없이 정밀한 3D 모델로 복원했다. 이번 3D 모델링에는 605㎢ 규모에 해당하는 서울시 전역과 해당 지역 내 건물 60만 동이모두 구현되어 있으며, 촬영된 항공사진의 규모만 2만5000여 장에 이른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는 네이버랩스의 자체 기술을 활용해 대부분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네이버랩스는 해당 데이터를 통해 도로 위 배달로봇·차량을 위한 HD맵을 고도화하고, 향후 더 경제적이고 정확한 지도를 제작하는 매핑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네이버랩스에서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기반의 디지털 트윈 환경인 버추얼 서울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계획심의, 도시바람길 시뮬레
온라인 여행 서비스 기업인 부킹 홀딩스의 아시아 여행사인 아고다(Agoda)가 1500명 감원을 결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4대 숙박 예약 플랫폼 아고다가 1500명을 해고를 결정했다. 아고다 총 직원 4000명 중 38%에 달하는 대형 감축이다. 아고다의 이번 감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용 절감 차원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숙박 예약은 50% 수준으로 떨어졌고 항공사 운항은 대부분 중지됐다. 아고다 역시 이번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월 아고다 예약률은 61% 하락했다. 아고다 존 브라운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이 어떤 모습일지 적응할 수 있도록 팀 규모를 조정하고 재편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기존 팀을 1500명 감축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 직원을 감축시키고 마케팅 지출을 줄이고 임원 급여를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481만 명 이상이며 사망자 수는 32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스타트업 IR센터에서 '2020년 넥스트라운드 KOSME DAY'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드론과 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숨비 등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4개 유망기업이 한국성장금융 등 금융기관 관계자와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중진공은 성장공유형 자금 지원 기업 중 기술성과 사업성이 높고 민간 후속투자가 필요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투자자 상담 등 직접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밸류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과 산업은행이 협업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한 KOSME DAY에는 3회에 걸쳐 총 1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4개 기업이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티오더 권성택 대표는 "넥스트라운드 KOSME DAY는 투자유치 접점을 찾기 힘든 유망기업이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술성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시장에서 자본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과 후속투자 지원이 든든한 성장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나이를 먹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진 적이 있으며 직장인 절반 이상은 학업, 이직, 창업 등 새로운 도전에 나이 제한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23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88.2%가 '나이를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답했으며 나이를 먹는 것에 부담이 들기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34.6세로 집계됐다. 또한 실패를 감수하고도 도전하는 것에 나이 제한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과반수 이상인 64.3%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생각하는 도전 가능한 나이의 마지노선은 평균 40.1세였으며 이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은 39.6세 남성은 41.2세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도전 마지노선 나이가 더 낮았다. 그 이유로 '실패할 경우 회복이 어려워서(31.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도전하는 대신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19.6%)', '새로운 기회를 얻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15.2%)', '정착해야 할 나이라서(15.1%)', '책임져야 할 것이 많아서(11.5%)', '주위의 시선 때문에(5.7%
세계 지불 생태계의 핵심인 핀테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개인 기기를 통해 돈을 관리하면서 관련 앱의 사용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자가 패스트트랙 프로그램(Fast Track program)을 140여개 핀테크(Fintechs)[2]로 확대해 전 세계 핀테크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은 2019년 중반 세계적으로 확장한 이후 280%[3] 성장했으며 특히 전 세계 디지털 결제 수요가 급증했다. 패스트트랙은 신규 및 기존 업체를 모두 대상으로 하며 비자 네트워크의 속도, 보안, 신뢰성 및 규모를 활용해 몇 달에서 몇 주로 프로세스를 빠르게 시작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비자의 생태계 파트너, 온라인 라이선싱, API는 물론 광범위한 시장진출 툴킷, 온라인 교육 및 전문가 자문 등 핀테크 업체가 사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원에 대해 턴키 액세스를 제공한다. 테리 안젤로스) 비자 수석부사장 겸 핀테크 글로벌 총괄은 "최첨단 핀테크를 비자 생태계와 통합해 그들이 기록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성장하고 사업
우리나라 소셜벤처 숫자가 1000곳을 육박했지만 영업을 통해 남긴 돈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성 고용 비율이 일반 기업에 비해 높고,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 고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6일 발표한 '2019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601개였던 소셜벤처는 지난해 8월 말 기준으로 998개로 집계됐다. 이들의 2018년 결산 기준 평균 매출액은 16억5900만원, 영업이익은 평균 200만원이었다. 기술성과 혁신성을 갖고 있으면서 사회적 가치까지 실현해야하는 소셜벤처 성격상 이윤 창출은 숙제로 남겨진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이들 771개사는 총 8860명을 고용해 1곳당 평균 고용인원이 11.6명이었다. 최근 3년간 고용인원만 전체의 40%에 달하는 3548명이었다. 특히 소셜벤처의 남녀 고용비율은 각각 50.6%, 49.4%로 나타나 일반 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41.7%)보다 높았다. 전체 고용인원 가운데 38%인 3359명은 장애인, 만 55세 이상은 고령자 등으로 취약계층 고용률도 상당히 높은 모습이다. 소셜벤처는 대표자가 20~30대인 곳이 43.1%로 젊었다.
전동킥보드 공유업체 씽씽은 론칭 1년 만에 회원 수가 23만명을 넘어섰고, 총 이동 거리는 208만㎞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구를 약 52바퀴 일주한 거리다. 씽씽은 ▲24시간 콜센터 운영 ▲배터리 교체형 2세대 전동킥보드 도입 ▲전용 보험서비스 '씽씽라이딩보험' ▲업계 첫 구독모델 '씽씽 프리패스' 등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씽씽의 주 이용자은 밀레니얼 세대로 나타났다. 20대가 47.9%, 30대가 29.3%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40대는 12.7%로 뒤를 이었고 50대 이상도 약 5%가 이용했다.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이용 목적을 조사한 결과, 출퇴근 시 단거리 이동이 41.3%로 가장 높았고, 특정 상황에 상관없이 이용하는 사람도 30%를 차지했다. 주 이용 시간은 18~19시가 22만건으로 각 시간대 평균인 5만건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차가 많이 막히는 퇴근시간대 2030의 칼퇴근이나 약속 장소로의 이동을 위해 활용된 것으로 씽씽은 분석했다. 심야 시간대인 0~6시 사이에는 평균 이동거리가 일반 시간대보다 약 150m 길게 나타났다. 대리운전이나 배송 업무, 야간 아르바이트 혹은 새벽 출근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메이크샵의 쇼핑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잘 팔리는 상품 콘텐츠 디자인과 메인 디자인, 스킨 디자인 등을 제공하는 디자인 쇼핑몰 '코디랩(codilab)'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코디랩은 코리아센터 디자인 연구소의 줄임말로 메이크샵을 이용 중인 3만여 개 쇼핑몰들의 상품 카탈로그(상품DB)를 면밀히 분석한다. 결과적으로 잘 팔리는 상품 콘텐츠 디자인과 메인 디자인을 제공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상품 판매율을 높여 쇼핑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게 된다. 아울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스킨 및 기획 ▲퍼블리싱 대행 ▲사이트 컨디션 분석(UI/UX)을 활용한 디자인 및 기능 제안 ▲쇼핑몰별 1대1 맞춤 컨설팅 ▲특정 기능에 대한 개별 커스텀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코디랩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최신 트렌드의 상품 콘텐츠 제작과 디자인이 반영되기 때문에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 빠른 홍보 및 마케팅 할 수 있게 제공하며, 메이크샵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운영방법도 소개한다. 특히 코디랩 디자인몰 오픈을 기념해 매월 추천, 인기스킨 10% 즉시 할인과 신규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스타트업 등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육성 및 여성의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창업경진대회×도전! K-스타트업 2020'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창업 후 5년 미만 여성기업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30일 자정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올해가 21회로 현재까지 총 244팀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 여성 창업가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47팀이 참가했다. 올해 수상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및 상금(1팀 최대 1000만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투자 연계, 엑셀러레이팅 추천, 수상기업 홍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심사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있다. 특히, 올해엔 부처·지자체·민간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 예선리그로 여성창업경진대회가 신설돼 본 대회 수상자 상위 약 15팀에게는 '도전! K-스타트업 2020' 통합 본선 진출권도 부여한다. 정윤숙 여성기업종합지원센
메디컬 B2B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히어로즈가 코로나19 진단 팩트 체크를 공개했다. 메디히어로즈는 전 세계 코로나19 진단 제품은 약 275개에 달하고, 그중 한국산 제품이 중국산 다음으로 두 번째 많다고 밝혔다. 메이드인 코리아 의료 제품과 코로나19 진단 키트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뜨겁다. 주식 시장에서도 코로나 관련 메디컬 회사들이 연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전 세계 사용 중인 코로나 진단 제품 약 275개 달해 31일 기준 세계보건기구의 진단 기술 평가 협력 기관 중 하나인 FIND 사이트에 따르면, 분자진단 검사 제품과 면역진단 검사 제품 모두 합쳐 약 275개 코로나 진단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추가 개발 중인 코로나 진단 제품만도 수 십 개에 달한다. 그 중 분자진단 제품은 3월 31일 현재 총 131개의 기관에서 143개의 제품을 상업적으로 판매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산 제품이 총 57개, 한국산 제품이 총 15개, 미국산 제품이 총 14개로 집계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 승인제품 총 22개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이트를 살펴보면 총 22개 기관이 개발한 22개 COVID-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 근무가 증가하면서 노트북과 반도체 장비 수요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전 세계에서 재택근무가 급증했다. 기업들이 가상사무실을 만들면서 노트북을 포함한 네트워크 주변기기 제품과 기업 공급망 관련 제품 수요도 덩달아 급등했다. 또한 온라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한편 가격도 상승세다. 실제로 일본 샤프의 자회사인 다이나북(Dynabook)은 노트북 수요가 급증했고, 경쟁사인 일본 컴퓨터 제조사 엔이씨(NEC)도 PC뿐만 아니라 주변기기 매출이 상승세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 수출이 20%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재택근무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확대로 이어진 것이 배경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로 D램 반도체 수요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포털 바이두는 클라우드 서버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이후 D램 반도체 현물 가격은 6% 이상 상승한데 이어 지난주 D램 반도체 공급가격도 2
홈 서비스 스타트업 '미소'가 봄을 맞아 대청소 꿀팁을 23일 공개했다. 미소는 라이프스타일으 아우르는 홈케이 전문 기업으로 가사도우미 서비스부터 실내 소독, 반려동물 돌봄, 인테리어, 가전 청소 등 생활 전반의 케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빅 터칭 미소 대표는 “코로나19 예방과 철저한 대비를 위해 미소에서는 모든 클리너에게 코로나19 예방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있다”며, “고객과 클리너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서비스 신청 고객과 클리너에게 서비스 전 한 번 더 예방 수칙 문자를 발송하고, 서비스 제공 시 클리너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미소가 고개한 봄맞이 대청소 팁이다. 1. 청소 동선 미소 베테랑 클리너들이 입을 모아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바로 청소 동선이다. 청소 중 먼지가 집안으로 퍼지는 것을 막으려면 침실→거실→현관 순으로 코스를 짜야 한다. 천장에서 바닥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향도 함께 고려하면 효율적으로 청소 할 수 있다. 2. 방충망 청소 촘촘한 구멍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닦을 때 아주 좋은 팁은 신문지다. 방충망에 신문지를 놓고 분무기로 물을 적신 후 기다리면 신문지에 먼지가 달라붙어 먼지를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