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터틀’ 새 실사 영화 제작…원작 ‘더 라스트 로닌’ 기반 성인등급 전환

닌자터틀의 새로운 시리즈가 성인 등급(R) 영화로 제작된다. (사진=파라마운트 픽처스)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인기 프랜차이즈 ‘틴에이지 뮤턴트 닌자터틀(Teenage Mutant Ninja Turtles·TMNT)’의 새로운 실사 영화를 제작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작품은 코믹스 ‘더 라스트 로닌(The Last Ronin)’을 원작으로 하는 성인 등급(R) 영화로 기존 시리즈와 달리 어두운 분위기와 폭력 수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할리우드 프로듀서 닐 H. 모리츠(Neal H. Moritz)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츠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제작자로 새 TMNT 실사화 프로젝트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전략적 확장에 합류하는 모양새다.

원작 ‘더 라스트 로닌’은 미래의 황폐해진 뉴욕을 배경으로 닌자터틀 형제들이 모두 사망하고 단 한 명만 생존해 적에게 복수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IDW에서 5부작 미니시리즈로 출간된 이 코믹스는 팬층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제작에는 DC 영화 프랜차이즈를 총괄했던 월터 하마다가 참여하며 각본은 타일러 버튼 스미스가 맡는다. 감독 인선과 세부 제작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파라마운트 측은 “원작의 진한 감성과 성숙한 톤을 스크린에 옮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기존 가족 단위 관객층을 겨냥했던 닌자터틀 영화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폭력성” 등을 우려하는 반응도 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반영한 실사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TMNT 프랜차이즈는 실사 영화 외에도 애니메이션 속편, 스핀오프 시리즈 등 다양한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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