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팝스타이자 방송 진행자인 켈리 클락슨이 전 남편 브랜던 블랙스톡의 별세 이후 자신의 토크쇼에 복귀해 주목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클락슨은 NBC 간판 프로그램 ‘켈리 클락슨 쇼(Kelly Clarkson Show)’ 시즌7의 첫 방송을 선보이며 관객과 만났다. 이번 방송은 블랙스톡 사망 이후 약 두 달 만에 진행된 것으로 클락슨의 감정이 깊이 묻어나는 복귀 무대가 화제가 됐다.
그는 오프닝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무대에 등장했고,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여러분 앞에 다시 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힘든 시간을 지나왔지만, 음악과 이 무대가 제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복귀 무대에서는 클락슨이 직접 블랙스톡의 죽음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방송 전반에 감정의 기류가 존재했다는 평가가 많다. 음악 감독 제이슨 할버트(Jason Halbert)는 이번 프리미어 에피소드를 “매우 감정적이었다”고 언급했으며, 향후 클락슨이 무대와 노래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클락슨과 블랙스톡은 2013년에 결혼했고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으나, 2020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별했으며 2022년 이혼이 최종 확정됐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공동 양육을 위해 연락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블랙스톡은 2025년 8월 7일 향년 48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공식 사망 증명서에 따르면 그의 사망 원인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흑색종으로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