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이자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인 카이 트럼프(18)가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프로 무대 데뷔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카이 트럼프는 내년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벨레어에서 열리는 ‘더 앤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The ANNIKA driven by Gainbridge)’ 대회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카이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선수로, 2026년부터 마이애미대학교(University of Miami) 여자 골프팀 입단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카이 트럼프의 LPGA출전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도 일고 있다. 그녀는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여자부 랭킹 461위에 불과하다. 또한, 올해 3월에 열린 미국 주니어 대회에서 17오버파를 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LPGA 측은 논란에 대해 “스폰서 초청은 신예 인재에게 기회를 주는 제도”라며 “카이 트럼프의 출전은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이 트럼프는 “내 꿈은 LPGA 투어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었다”면서 “이번 대회 참가는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다. LPGA 데뷔 무대에서 나의 영웅들과 많이 만나고 경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