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녀 카이, 할아버지와 골프 라운드 영상 공개…“가장 의미 있는 시간”

미국 트럼프(사진=카이트럼프 인스타그램)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함께한 골프 라운드 영상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카이 트럼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시리즈 ‘1 on 1 with Kai’ 첫 에피소드를 통해 워싱턴 D.C. 인근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할아버지와 라운드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징적인 붉은색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쓴 채 손녀의 스윙을 칭찬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겼다. 두 사람은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골프 실력은 물론 인생과 정치, 스포츠 등 다채로운 주제로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내 꿈이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위대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카이 트럼프는 “할아버지는 이미 훌륭하게 해내고 계세요”라고 답하며 든든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어서 카이는 “지금까지 찍은 영상 중 가장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하며 “할아버지와의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그 자체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카이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로, 현재 마이애미 대학교 골프팀에 입단을 앞둔 유망주다. 앞서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밸리’ 대회에 참가해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와 함께 경쟁한 바 있으며,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의 후원을 받는 등 이미 골프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으나, 손녀와의 골프장 등장으로 건강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트럼프는 대통령 복귀 후에도 미중 무역 갈등 대응 등 주요 현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이 트럼프가 공개한 이번 영상은 단순한 명사의 일상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가족애, 그리고 꿈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까지 담아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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