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1980년대 모델 계승한 신형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 공개

페라리가 849 테스타로사를 공개했다. (사진=페라리)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가 1980년대 명차 테스타로사의 정신을 계승한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기존 SF90 스트라달레를 대체하며 페라리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849 테스타로사는 미드-리어 마운트 방식의 4리터 8기통 터보 엔진에 3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총 105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이는 SF90 스트라달레보다 50마력 향상된 수치다. 페라리는 성명을 통해 849 테스타로사의 최고 속도가 시속 330km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폐식 하드톱을 갖춘 ‘스파이더’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 스파이더에 적용된 접이식 하드톱은 시속 45km 내에서 개폐할 수 있으며 14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849 테스타로사 쿠페 모델의 시작 가격은 6억 7000만원, 스파이더 버전은 7억 3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첫 인도는 내년 2분기 및 3분기 중 유럽시장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페라리는 최고경영자(CEO) 베네데토 비냐의 지휘 아래 다음 달 첫 전기차를 공개하고 내년 봄 세계 최초 공개를 목표로 하는 등, 3단계에 걸친 전동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비냐 CEO는 이러한 전동화 전환 속에서도 기존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지속할 방침임을 밝혔다.

페라리는 이외에도 지난 4월 하이브리드 296 스페치알레와 컨버터블 버전을, 7월에는 순수 가솔린 모델인 아말피 쿠페를 선보이는 등 신차 출시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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