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발 국제선, 좁은 기내에서 벌어진 끔찍한 흉기 난동에 승객들이 경악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카타르항공 여객기 앉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14시간의 긴 여정, 깊은 잠에 빠진 엄마 옆에서 한 어린이가 끔찍한 ‘포크 테러’를 감행한 것. 피해 여성은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당시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복부를 꿰뚫는 날카로운 고통과 함께 터져 나온 절규, “당장 저 아이를…!” 격분한 피해자는 신발을 벗어들고 응징하려 했지만, 주변의 만류로 간신히 이성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자매는 “아이는 엄마가 잠든 사이, 쉴 새 없이 다른 승객의 물건을 만지며 소란을 피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승무원이 뒤늦게 아이 엄마를 깨워 상황을 설명했지만, 가해 아이의 엄마는 “애가 포크를 들고 있었어요?”라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승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재 해당 동영상은 틱톡 게시 하루 만에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은 들끓고 있다.
이에 “저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피해자의 분노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이에게 폭력을 언급한 것은 과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편 사건 발생 후, 카타르항공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좁은 기내,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항공사의 무책임한 태도에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donnitta_renee Replying to @D WHEN WE FINALLY GOT ATTENTION, They took the fork! My sister has no chill lmao #qatarairways #donnittarenee #flightkids
♬ original sound – Donnitta_Re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