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지젤 번천, 어머니의 날 맞아 셋째 아들 첫 공개

▲ 지젤 번천이 ‘어머니의 날(Mother’s Day)’을 맞아 셋째 아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브라질 출신 모델 지젤 번천이 ‘어머니의 날(Mother’s Day)’을 맞아 셋째 아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녀가 출산 사실을 알린 지 약 3개월 만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지젤 번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조용히 지냈지만 삶을 충실히 살아왔다”며 셋째 아들과 함께한 가족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아기는 ‘I ❤️ Mom’ 문구가 적힌 흰색 바디슈트를 입고 지젤 번천의 품에 안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그녀와 남자친구 호아킴 발렌테, 첫째 아들 벤자민, 둘째 딸 비비안이 함께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벤자민과 비비안은 전 남편 미국프로풋볼(NFL) 출신 톰 브래디 사이에서 낳은 자녀이다.

지젤 번천은 “최근에는 느린 삶의 리듬, 진정한 연결 그리고 현재에 머무는 삶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다”며 “엄마라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이자 겸손함을 배우고 감사함을 느끼는 여정”이라고 전했다.

▲ 지젤 번천은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어머니 바니아 노넨마허를 추모하기도 했다. (사진=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이날 그녀는 지난 1월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 바니아 노넨마허를 추모하기도 했다. “오늘 같은 날, 특히 엄마가 아주 그립다”며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경의를 표한다. 여러분의 사랑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의 남자친구 호아킴 발렌테는 브라질 출신 주짓수 강사이며,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미국의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첫 임신 사실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