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가문, 독립기념일 전통 이어가며 에델 케네디도 추모

▲케네디 가문이 독립기념일 기념하기 위해 매사추세츠주 하이애니스 포트에 모였다. (사진=kerrykennedyrfk 인스타그램)

미국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사추세츠주 하이애니스 포트에 모여 단체 사진을 찍고 지난해 세상을 떠난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부인 에델 케네디를 추모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케네디 가문은 매년 이어온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매사추세츠주 하이애니스 포트에 모였다.

이날은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장녀이자 메릴랜드주 부지사를 지낸 캐슬린 케네디 타운센드(72)와 아들 크리스 케네디(62)의 생일도 겹쳐 가족들의 축하가 더해졌다.

셋째 딸 케리 케네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해 크리스, 캐슬린, 그리고 미국”이라는 글을 남기며 기념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별도의 게시물에서는 지난해 10월 96세로 별세한 어머니 에델 케네디를 기리며 생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이끌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어머니의 뜻을 전했다.

그녀는 “어머니는 애국심이 단순한 축하 이상의 의미라는 것을 알고 계셨고 조국을 사랑한다는 것은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믿으셨다”고 말했다.

또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용 이민 정책에 항의해 단식 투쟁에 나섰던 일도 떠올렸다.

케리는 “오늘은 불꽃놀이와 가족, 야외 바비큐를 즐기는 날이면서도 우리가 누구이고 어떤 나라가 되고 싶은지 성찰하는 날”이라며 독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길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가족들이 추모한 에델 케네디는 평생 사회 정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인물로 가족들에게 사랑받았다.

손자인 조 케네디 3세는 별세 당시 “사랑하는 할머니가 우리 모두에게 사랑을 주며 평생을 정의와 인권을 위해 사셨다”고 추모했다.

TheSpe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