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드플레이 공연 중 ‘키스캠’ 장면을 찍어 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관객 그레이스 스프링거(Grace Springer)가 해당 영상으로 “단 한 푼도 벌지 못했다”고 직접 밝혔다.
스프링거는 최근 영국 ITV 방송 ‘디스 모닝(This Morning)’ 인터뷰에서 “해당 영상은 TikTok에 올린 것인데, 당시 내 계정은 수익 창출 기능이 꺼져 있었다”며 수익 발생설을 일축했다. 이어 “조회 수는 1억 회를 넘었지만 금전적인 이익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프링거는 지난 7월 16일, 매사추세츠주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 중 ‘키스캠(Kiss Cam)’에 포착된 한 커플의 어색한 반응을 촬영해 SNS에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확산되며 주인공이 아스트로머 CEO 앤디 바이런과 인사 책임자 크리스틴 캐벗이라는 추정이 나왔고, 불륜 의혹으로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TikTok과 리포스팅 된 SNS를 포함해 약 1억 2000만 회 이상 재생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프링거 본인은 이를 통해 전 세계적 주목을 받게 됐다. 그러나 그는 “그 커플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고, 단지 재미있는 장면이라 생각해 올린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녀는 또 “만약 내가 올리지 않았더라도 5만 명이 넘는 관객 중 누군가는 분명히 올렸을 것”이라며 “지나치게 부풀려진 책임론은 억울하다”고 밝혔다.
스프링거는 영상 속 당사자들의 배우자 및 가족들에게 유감을 표하며 “그들이 치유되고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 영상이 결국에는 불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아스트로머 CEO 앤디 바이런과 전 HR 책임자 크리스틴 캐벗은 불륜 의혹 이후 나란히 직무에서 물러났으며, 캐벗은 이혼 상태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