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에어 판매 부진··· 애플, 후속 모델 출시 보류

▲애플이 아이폰 에어의 판매 부진으로 후속 모델 아이폰 에어2의 생산을 중단하고 출시를 연기했다.(사진=애플)

미국 IT 기업 애플이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의 판매 부진으로 후속 모델 ‘아이폰 에어2’의 생산을 중단하고 출시를 연기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애플이 아이폰 에어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자 후속 모델을 2026년 출시 일정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아이폰 에어2는 아이폰18 프로,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계획이 보류된 상태다.

후속 모델 출시가 지연된 것은 판매 부진 탓이다. 시장조사업체 CIRP는 9월 기준 아이폰 에어의 판매 비중이 전체 아이폰의 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17 프로(9%)와 프로 맥스(12%)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아이폰 에어의 판매부진은 단일 카메라, 짧은 배터리 시간, 스피커 성능 등으로 제품 완성도에 대한 불만에 대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애플은 해당 문제에 대한 개선에 돌입했으며, 아이폰18, 아이폰18e와 함께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도 S25 엣지의 판매 부진으로 슬림형 모델인 엣지시리즈의 단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애플과 삼성의 슬림형 스마트폰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두 제조사 모두 차세대 전략 조정에 나설 전망이다.

TheSpe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