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2026년 상반기 1000달러(145만 원) 이하의 저가형 맥북 출시를 준비하며 아이폰•아이패드•맥으로 이어지는 보급형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 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구르먼은 애플이 코드명 ‘J700’으로 불리는 보급형 노트북을 개발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와 초기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웹 탐색, 문서 작성, 가벼운 미디어 편집 등 기본 작업을 수행하는 학생•기업•일반 사용자를 주 타깃으로 하며 구글 크롬북과 보급형 윈도우PC 사용자를 끌어오기 위한 전략으로 특히 교육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아이폰용 A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칩을 탑재하며 내부 테스트 결과 몇 년 전 사용된 M1 칩보다 높은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은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3인치 안팎으로 현재 맥북 라인업 중 가장 작을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은 2026년 초 맥북 에어•맥북 프로의 M5 버전과 함께 저가형 맥북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라인을 대체하지 않고 함께 판매하며 실버•블루•핑크•옐로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2016년 아이폰 SE 출시를 계기로 보급형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이후 아이패드, 맥 미니, M1 맥북 에어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노트북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보급형 제품군을 완성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저가형 맥북이 더 많은 사용자를 애플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