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통해 트럼프 지지자 향해 공개 비판

▲아리아나 그란데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미국 가수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여러분의 삶이 나아졌나요?”라고 질문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아리아나 그란데는 팟캐스트 진행자 맷 번스타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다시 공유하며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한 7700만 명 이상의 유권자들에게 공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녀는 트럼프 취임 후 250일 동안의 정책과 사회적 영향을 언급하며 특히 이민자와 트랜스젠더 권리, 언론 자유의 위기를 강조했다.

그란데는 게시물에서 “여러분의 삶이 나아졌나요?”라고 질문하며 식료품 가격, 건강보험료, 일과 삶의 균형, 휴가 가능 여부, 행복 등 구체적인 생활 지표를 예로 들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의 고통이 트럼프가 약속한 대로 여러분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나요, 아니면 여전히 기다리고 계신가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메시지는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 지지자들은 그녀의 비판에 반발하며 정치적 의견보다 개인의 생활과 안전, 행복을 강조했으며 일부는 “부유층의 세상에서는 무지한 게 오히려 행복일 수 있다”거나 “유명인들이 자신의 의견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하는 게 아직도 놀랍다”는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팬들은 그녀가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정치적 입장을 밝힌 것을 지지했다.

한편 그란데는 과거에도 정치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왔다. 2020년에는 버니 샌더스를, 2024년에는 카멜라 해리스를 지지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성별 정책과 추방 정책 등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성소수자 커뮤니티인 LGBTQ+ 커뮤니티와 이민자 권리 옹호 입장을 꾸준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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