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제작사 파라마운트, 전쟁 게임 ‘콜 오브 듀티’ 영화화 추진

▲파라마운트가 콜 오브 듀티의 영화화 판권을 확보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사진=콜 오브 듀티)

영화 ‘탑건’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시리즈 ‘콜 오브 듀티’의 영화화 판권을 확보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전문 기자 매트 벨로니는 파라마운트가 ‘콜 오브 듀티’의 영화화 판권을 확보를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파라마운트 신임 대표 데이비드 엘리슨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으며 회사의 주요 게임 기반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파라마운트는 이미 일본 세가의 인기 캐릭터를 원작으로 한 영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를 통해 게임 원작 영화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반면 ‘콜 오브 듀티’는 2015년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자체적으로 ‘콜 오브 듀티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영화 스튜디오를 설립했지만, 제작 일정 등 이유로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면서 ‘콜 오브 듀티’를 포함한 주요 게임 IP가 Xbox 진영으로 편입됐다.

이를 계기로 Xbox는 자사 대표 게임 프랜차이즈의 영상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Xbox의 간판 게임 ‘헤일로’는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돼 방영을 마쳤으며 외계 생명체와의 전투를 중심으로 한 ‘기어스 오브 워’는 실사 영화로 개발되고 있다.

또 곤충 크기만큼 작아진 아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옵시디언의 게임 ‘그라운디드’는 TV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제2차 세계대전, 현대전, 미래전 등 다양한 시대와 배경을 넘나들며 21년간 제작됐다.

이에 따라 영화화 방향은 제2차 세계대전이나 현대전 등을 배경으로 한 본편 캠페인 시리즈 외에도 좀비를 상대로 싸우는 생존 상태나 대규모 온라인 전투 게임 ‘워 존’ 같은 인기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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