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이 출시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사용자들은 여전히 이 스마트폰의 숨겨진 기능들을 발견하고 있다. 최근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서 아이폰 사용자들이 공유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 날씨 앱의 강수 확률 해석과 간단한 배터리 절약법이 화제다.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날씨 앱에 표시되는 비 확률을 ‘비가 올 확률’로 이해해왔지만, 실제로 이 수치는 기상 예보관이 비가 올 것이라고 확신하는 정도와 예상 강수 지역의 범위를 종합한 결과라는 설명이 레딧에 올라왔다.
예를 들어 예보관이 80% 확률로 비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해당 지역의 50%만 비가 내릴 것으로 보면 앱에는 40% 확률로 표시된다는 것이다. 이는 특정 지점에서 비를 맞을 확률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존의 오해와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폰의 배터리 절약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방법이 소개됐다. 많은 사용자들이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습관 중 하나가 바로 휴대폰을 거꾸로 놓는 것인데, 이 간단한 행동이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이폰을 테이블 위에 엎어두거나 주머니에 넣을 때 화면이 아래로 가도록 하면 알림이 와도 화면이 켜지지 않아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 이는 애플이 iOS 9부터 도입한 ‘엎어놓기 감지’ 기능 때문으로, 전문가에 따르면 이 방법을 사용하면 최대 1시간까지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가 부족할 때는 저전력 모드를 활성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이 모드는 최대 3시간까지 추가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바이스 성능을 최적화한다.
이와 함께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려면 잠금화면 위젯 해제, 애니메이션 효과 줄이기, 키보드 진동 끄기 등의 방법도 도움이 된다. 잠금화면 위젯은 백그라운드에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위젯을 없애거나 간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설정의 접근성 메뉴에서 ‘동작 줄이기’를 활성화하면 불필요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최소화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키보드 진동 기능도 배터리를 소모하는 요인 중 하나로, iOS 16부터 추가된 ‘햅틱 피드백’ 기능을 끄면 타이핑할 때마다 발생하는 진동을 없앨 수 있다.
아이폰의 배터리 상태는 설정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애플은 배터리 효율이 80% 이상이면 정상으로 본다. 이처럼 간단한 설정 변경만으로도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하루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이러한 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딧에서 시작된 이 같은 정보들은 아이폰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