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저스틴 비버, 라스베이거스 클럽 무대 올라 공연

▲프랑스인 딜런 데스클로스가 저스틴 비버로 사칭해 클럽 관계자들을 속였다.(사진=trinbeannn X)

그래미상 수상자인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사칭한 프랑스인 남성이 라스베이거스 나이트클럽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펄쳐 논란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의 XS 나이트클럽에서 프랑스인 딜런 데스클로스(29세)가 저스틴 비버로 사칭해 클럽 관계자들을 속였다고 전했다.

당시 공연 중이던 DJ 그리핀은 비버가 깜짝 무대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칭범을 무대에 초대했으며 그는 실제로 비버의 2015년 히트곡 ‘Sorry’를 부르며 수백 명의 관객 앞에 섰다.

데스클로스는 비버와 유사한 문신과 헤어스타일로 외모를 꾸미고 선글라스를 착용했으며 경비원까지 동행해 신뢰성을 높였다. 당시 영상에는 그가 무대에서 윗옷을 벗은 채 노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호텔 직원들은 이후 데스클로스의 정체를 확인하고 그를 무대에서 퇴장시켰으며 그와 일행은 약 1만 달러(약 1400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한 것으로 전했다.

XS 나이트클럽 측은 “정교한 사칭으로 무대에 올랐으나 즉시 퇴출했으며 향후 출입이 금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DJ 그리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건을 ‘비버 게이트’라고 부르며 “어두운 장소와 시끄러운 음악 때문에 속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데스클로스는 최근 몇 년간 저스틴 비버 사칭 영상을 여러 차례 소셜미디어에 공유해왔으며 작년에는 비버의 아내 헤일리 비버로부터 “무서워요”라는 댓글을 받기도 했다.

TheSpe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