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변호사 시험 낙제· · · “포기 없다. 즉시 재도전

▲킴 카다시안이 변호사 시험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재도전 의지를 불태웠다.(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미국 유명 기업가이자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재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카다시안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합격 여부가 판가름 나는 시험을 앞두고 겪은 극도의 긴장감과 압박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는 앞서 해당 시험에 불합격 소식을 이미 전한 바 있다.

카다시안은 게시글에서 “그동안 이 여정을 많이 공유해왔고, 이번 여름에는 시험을 앞둔 마지막 2주간의 공부 과정, 오르막과 내리막, 그 사이 모든 순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일에 불합격 소식을 들었다. 실망스러웠지만 끝은 아니다. 이 꿈은 포기하기엔 너무 소중하다. 계속 공부하고 배우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상은 침대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화면은 시험 2주 전으로 돌아가는데, 이 과정에서 카다시안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는지가 드러난다.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은 1시간짜리 에세이 5개, 90분짜리 수행평가 1개, 그리고 200문항의 객관식으로 구성된 고난도 시험이다.

여기에 SKIMS 창업자인 카다시안은 준비 과정에서 허리를 다쳐 ‘디스크 문제’까지 겪으며 스트레스를 가중시켰다. 결국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결국 카다시안은 끝까지 목표를 향한 의지를 잃지 않았다. 네 자녀가 휴가를 떠난 동안 최대한 시간을 확보해 시험 준비에 매진했다고 한다. 시험 전날 그녀는 “몸 상태도 좋고, 지난 며칠보다 훨씬 괜찮다. 준비가 잘 된 느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카다시안은 결국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그녀가 이혼 전문 변호사 역할로 출연하는 훌루(Hulu) 드라마 올스 페어(All’s Fair)의 첫 방송일이기도 했다.

그녀는 당시 SNS에서 “아직 진짜 변호사는 아니고, TV에서 옷 잘 입는 변호사 역할만 하고 있다”며 “법 공부를 시작한 지 6년, 합격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지름길도, 포기도 없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강한 의지로 나아갈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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