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이 버라이즌의 광범위한 통신망 장애로 불편을 겪은 소비자를 위해 무료 도넛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크리스피 크림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버라이즌의 대규모 통신 장애로 인한 불편을 위로하고자 기획되었다. 장애 영향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 D.C. 등을 포함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이용자들은 신호 두절, 통화 실패, 데이터 연결 끊김 등을 경험했으며, 일부 휴대전화에는 통신 불가 상태를 의미하는 ‘SOS 모드’ 또는 ‘서비스 없음’이 표시됐다.
이에 버라이즌은 통신망 장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애의 정확한 원인과 완전한 서비스 정상화 시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연결 문제를 호소하는 사용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리스피 크림이 대규모 시스템 또는 통신 장애를 계기로 무료 도넛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에도 세계적인 IT 장애와 전국적 휴대전화 서비스 중단 당시 유사한 무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