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저지주의 전직 시장이자 현직 경찰 간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약물로 무력화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저지 버겐 카운티 검찰은 듀몬트 전 시장이자 저지시티 경찰 비상관리국 소속 경사인 앤드류 라브루노(44)를 1급 가중 성폭행, 2급 성폭행, 3급 아동복지위협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라브루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와 만나기로 한 뒤 피해자가 혼자 있던 뉴저지 엥글우드의 집을 찾아갔다.
그는 손에 정체불명의 물질을 뿌려 피해자의 입과 코에 대어 현기증을 유발했으며 약물로 무력화된 피해자를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사건 직후 911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피해자가 인지 장애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라브루노는 기소 직후 보석 없이 버겐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검찰은 재판 전 구금 심리를 청구한 상태다.
한편 라브루노는 2005년 뉴저지 저지시티 경찰관으로 임용된 뒤 경사까지 진급했으며 2018년 듀몬트 자치구 의회에 선출된 뒤 2020~2023년 시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