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찰리 커크 이름 사용 제한 없다”··· 정치 슬로건은 금지

▲스타벅스는 주문 시 ‘찰리 커크’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데 없다고 밝히면서도 정치적 슬로건 이나 부정적 메시지는 금지한다는 지침을 재확인했다.(사진=픽사베이)

스타벅스는 고객이 주문 시 ‘찰리 커크’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데 제한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정치적 슬로건이나 부정적 메시지는 금지한다는 지침을 재확인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매장에서 손님이 주문 이름으로 ‘찰리 커크’를 요청하자 바리스타가 “정치적 이름은 사용할 수 없다”며 컵에는 “찰리”라고만 적어주겠다고 말하는 영상이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고객이 원하면 ‘찰리 커크’라는 이름도 사용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고객은 자신의 이름을 쓰지만 다른 이름을 사용하더라도 그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고객이 정치적 구호나 불쾌한 표현을 사용하려 한 사례가 있었다”며 “매장 분위기를 위해 이러한 경우는 금지하고 신고가 들어오면 사안별로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회사는 소셜미디어 일부 게시물에서 바리스타가 음료컵에 비판적 문구를 썼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사례는 직원이 작성한 것이 아니며 음료 전달 이후 제3자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한편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주 오렘의 유타 밸리대 공개 행사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

지지자들은 그를 추모하기 위해 ‘찰리 커크 음료’로 알려진 민트 마제스티 티에 꿀 두 봉지를 더한 음료를 주문하고 컵에 이름을 적어달라는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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