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코스티아 쿠도’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거물 콘스탄틴 갈리치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급락 후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경찰은 암호화폐 투자자 콘스탄틴 갈리치가 키이우 오볼론스키 지역에서 자신이 소유한 람보르기니 우루스 차량 안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갈리치 명의의 권총을 발견했으며 범죄 가능성을 포함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갈리치는 사망 전날 가족들에게 재정적 어려움과 우울감을 호소했으며 이후 작별 인사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갈리치는 온라인에서 ‘코스티아 쿠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인물로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암호화폐 교육 플랫폼 ‘크립톨로지 키’ 거래 아카데미를 공동 창립하고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6만 6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업계 동향과 투자 조언을 공유해왔다.
한편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촉발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급락과 시기적으로 겹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24시간 만에 암호화폐 시가총액 4000억 달러(약 571조 원)가 증발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