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 시계 판매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워치 킹’이 뉴욕 퀸즈 자택 앞에서 무장 강도를 당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경찰(NYPD)은 인스타그램에서 ‘워치 킹’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모셰 하이모프가 퀸즈 유토피아 지역 자택 앞에서 강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하이모프는 수요일 오전 10시경 차량에 타려던 순간 복면을 쓴 남성이 건설용 조끼를 입고 다가와 전기충격기를 발사했다고 진술했다.
전기충격기를 맞고 다리와 허리띠 부위에 충격을 입은 그는 도주를 시도했지만 잔디밭에서 제압당했고 곧이어 또 다른 복면 남성이 나타나 함께 자신을 눌렀다고 밝혔다.
강도들은 약 30초 만에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고급 시계와 ‘워치 킹’ 로고가 달린 목걸이를 훔쳐 달아났다.
그는 이 목걸이가 자신의 브랜드를 상장하는 물건으로 온라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세 번째 공범이 운전하는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빠져 나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모프는 사건 당시 자신이 누군가에게 함정에 빠졌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불과 2분전 이웃이 먼저 집을 나섰음에도 접촉이 없었다며 의도적으로 자신이 노려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께서 제게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주셨고 훨씬 더 나빴을 수도 있었습니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약 55만 달러(한화 약 7억 6532만 원) 상당의 시계와 보석을 도난당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모프는 사건 이후 24시간 상주 경비원을 고용했으며 앞으로 고급 시계 관련 콘텐츠 제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