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문 앞까지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정기 구독서비스가 소비자(B2C)를 넘어 기업간거래(B2B) 시장까지 확장되고 있다. 기업들은 구독경제를 통해 사내 복지는 물론 인력과 비용절감까지 볼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고 있다. 도시락 서비스부터 사회 변화에 발맞춘 온택트 교육 서비스까지 다양한 구독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회사서 맛보는 국내 최고 바리스타 커피, '원두데일리(ONEDO DAILY)'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가 전개하는 '원두데일리'는 기업(B2B) 대상으로 원두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굳이 카페에 가지 않아도 회사에서 유명 바리스타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급 커피 머신까지 렌탈해줘 회사 내 카페테리아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커피맛과 가성비가 장점인 원두데일리는 2㎏ 이상부터 정기구독이 가능하며 커피 한 잔을 200∼500원에 마실 수 있다.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의 평균 금액이 약 40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10%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업체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커피 머신을 최적의 추
개인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고케어는 창업 1년 만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알고케어의 개인맞춤형 영양관리 IoT 솔루션은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상태에 맞는 개인맞춤형 영양제를 실시간으로 배합해 제공하고, 영양제 섭취에 따른 건강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약학과, 의학과, 기계공학과,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이 모여 2019년 11월에 창업한 알고케어는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Health&Wellness'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알고케어의 영양관리 솔루션은 단순히 사용자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건강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 영양성분을 도출하고 이를 즉시 배합하여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위해 알고케어의 알고리즘은 개인의 체표면적, 식습관, 생활습관, 보유 질환, 보유 증상, 만성질환 위험도, 영양제에 대한 반응 등에 따라 개인별로 필요한 영양성분의 종류뿐만 아니라 함량까지 정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는 '2020년도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꾸준히 국내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일궈온 기업이다. 디지털 물류 신기술 개발 및 서비스화, 융복합 기술 개발 등 물류 산업을 선도해온 혁신을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메쉬코리아는 대표적인 디지털 물류 신기술인 부릉 플랫폼, 운송관리 시스템 '부릉TMS', 통합 주문관리 시스템 '부릉OMS' 등 IT 물류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효율적인 물류 업무의 디지털화를 구현했다. 또한 라이더들의 배차 효율성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배송 업무의 생산성을 증대시킴은 물론 라이더의 안전성 확대에도 기여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그동안 최고의 IT 기술을 적용해 배송 기사분들께 지속 가능하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나아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물류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의 혁신과 함께 고객과 물류 업계 종사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예비 벤처기업들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문 평가기관 9곳이 선정됐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벤처확인제도는 내년 2월부터 민간 벤처생태계 전문가로 구성된 벤처확인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민간주도 벤처확인제도'로 전면 개편·시행된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 6월 벤처확인위원회를 운영할 벤처확인기관으로 벤처기업협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평가기관은 벤처확인기관인 벤처기업협회로부터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에 대한 위탁을 받아 벤처확인을 희망하는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게 된다. 현행 벤처확인은 벤처캐피탈협회,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평가와 확인서 발급까지 모두 수행하는데, 개편되는 확인제도에서는 전문평가기관은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역할에 국한되고 최종심의 의결은 벤처확인위원회에서 하게 된다. 벤처기업 확인 유형은 지금까지 ▲벤처투자유형 ▲연구개발유형 ▲보증·대출유형이었다. 하지만 제도 개편에 따라 '보증·대출유형'이 폐지되면서 기술성·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유형(신설)'으로 대체되고, 신설되는 유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평가기관이 다양화된다. 중기부는 전문 평가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법령에 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하는 불법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유튜버를 포함한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특정 업체로부터 지원 또는 협찬받은 제품 등을 별다른 표기 없이 자신의 콘텐츠에 노출하는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각종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대가성 리뷰로 인한 폐해도 심각하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광고부터 판매까지 하는 상품을 구매했다가 피해 본 사례들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여러 IT 플랫폼들이 허위·거짓 후기에 대한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AI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자체적인 규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구매자만 쓸 수 있는 동영상 후기, 인덴트코퍼레이션 '브이리뷰' 인공지능(AI) 챗봇 기술을 활용해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사람만 후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동영상 플랫폼이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개발한 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다. 브이리뷰를 도입한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AI 챗봇과의 채팅을 통해 고객이 제품 후기 동영상을 전송할
소비자들은 어떤 배달앱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까. 정답은 '배달의민족'의 강세 속에 '쿠팡이츠'의 약진이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1만개 사이트에서 6개 배달앱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를 23일 내놨다. 분석대상 배달앱은 정보량 순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특급 ▲위메프오 ▲배달통 등이다. 다만 뉴스 채널의 경우 개인의 의중이 드러나지 않아 검색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최근 3주간 정보량은 9만6363건으로 6개 배달앱 전체 정보량의 68.01%를 차지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1일 발표한 직전 조사 11월21~30일 기간에는 67.61%, 12월1~10일 기간에는 67.62%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점유율이 0.39%P 늘어남으로써 배달특급 출범과 쿠팡이츠 성장에도 불구하고 관심도는 더 높아져 탄탄한 시장 장악력을 과시했다. 정보량 2위인 '요기요'는 2만6304건(18.56%)을 기록, 직전 조사의 11월 하순 21.60%, 12월 초순 18.81%에 이어 소폭 하
아날로그‧디지털 문구플랫폼 스타트업 누트컴퍼니가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리는 ‘2020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인재채용박람회 매치포인트’에 참가한다. 서울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유망 스타트업 28곳이 참가하며 인재 매칭과 우수인재 면접,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매칭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누트컴퍼니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개발과 기획, 마케팅 직무에 대해 정규직, 파트타임, 인턴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진행한다. 누트컴퍼니는 혁신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아날로그 노트브랜드 ‘누트(NOUTE)’와 페이퍼리스 라이프를 위한 디지털 문방구 ‘굿누트(GoodNOUTE)’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오아시스 엔젤투자클럽으로부터 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15. 구글TV & 구글 크롬캐스트 로쿠 플레이어는 아직 HBO맥스를 지원하지 않지만, 구글의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이를 지원한다. 또 서비스 전반에 걸쳐 콘텐트를 추천하는 깨끗하고 재설계된 홈페이지가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새로운 4K 스트리밍 스틱이 리모컨과 함께 제공된다. 전용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사용해 채널을 전환하거나 음성으로 배우 퀴즈를 발견 할 수 있다. 16. 자브라 엘리트 85t 노이즈 캔슬링 이어버드 에어팟은 아이폰 사용자만을 위한 것이지만 Elite 85t 이어버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두 가지 오디오 모드가 있어 소리를 내어 통화 중에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된다. 소음 제거 기능이 켜진 상태에서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동안 착용할 수있을 만큼 작고 편하다. 17. 루델라 리얼프레임 스마트 양초 원격 제어 자체 조명 촛불은 사용자들의 흥미를 끈다. 왁스를 태우는 양초가 아니라 재충전 가능한 연료통이 있는 왁스 실린더 램프로 각각 약 100시간 지속된다. 또 내부 타이머가 끝날 때 어린이 보호 리모컨으로 전원을 제어할 수 있고, 넘어지거나 손이 불꽃에 닿는 것을 감지해 자동으로 꺼진다. 18. 버라이즌 기즈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버티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의존도가 빠르게 높아졌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전망을 내놨다. 버티브는 내년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돼 데이터센터와 이를 둘러싼 정보 생태계가 전기나 수도같은 필수 자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네트워크 가용성이 지방의 벽지까지 확대돼 더 많은 사람들이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이는 데이터센터가 네트워크의 외곽에 위치한 엣지까지도 연결성을 유지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산형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에서 연결성에 대한 보장 및 보호 능력이 기존에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중시해 왔던 가동시간 기준 만큼 중요해짐에 따라, 앞으로는 가용성과 연결성 사이의 경계선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버티브의 개리 니더프룸 최고전략 및 개발 책임자는 “팬데믹 상황을 맞아서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도 전기나 수도에 적용되는 것과 같은 보호책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현미침)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라파스는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엑스와 '10X 프로그램'에 참가할 1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10X 프로그램은 라파스와 스타트업엑스가 함께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라파스는 글로벌 20개국 뷰티 기업과 ODM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의 기술력 및 시장성 검증받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술 기업이다. 독자 기술인 DEN(Droplet extention)으로 만든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미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질병의 백신, 치료제의 전달체로서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스타트업엑스는 미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벤처 캐피털(VC), 엔젤 투자자(AC)들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테크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 해외 진출, 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다. 헬스케어, 콘텐츠, 환경, 우주 분야의 액셀러레이팅과 오픈이노베이션에 특화해 있다. 두 기업은 10X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10개사의 투자금 회수(EXIT) 및 10년 내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우수 기업 발굴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이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에 힘쓰는 스타트업을 추가로 육성한다. 스타트업들의 베트남 진출도 돕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내년 7-1기부터 ESG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선발·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6기 55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총 331억원을 직·간접 투자해 왔다. 신한금융은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차원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했으며, ESG 기획팀을 신설해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도 이번 7-1기 모집부터 ESG 영역을 추가했다. 기존에 선발했던 핀테크, 딥테크, 컨텐츠, 헬스케어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 ESG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IBK기업은행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금융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기술 도입과 활용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금융 관련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추천한다. 스타트업 풀(Pool)을 공유하고 기업은행이 혁신 금융 상품 서비스 개발을 위해 운영 중인 혁신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 랩(1st Lab)'의 협업 기업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계열사가 보유한 디지털 기술 중 은행과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지 검토할 수 있는 상시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필요할 경우 두 회사가 직접 기술협업도 추진한다. 'IBK 1st Lab' 참여기업이 희망할 경우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이용권, 기술 컨설팅 등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군에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의 클라우드 서비스화, B2B 판로 개척 등을 전담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타트업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