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이크, 계명대 산학인재원과 이동편의 제고 '맞손'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 공동 개발등도 추진

 

공유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바이크는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이동편의를 제고하는 건전한 교통문화 형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바이크와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은 이번 MOU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추진 ▲지역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형성과 이에 대한 상호 협력 지원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및 기술 노하우 상호 교류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017년 8월 설립된 지바이크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독자기술 기반의 앱 '지빌리티'를 통해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바이크(자전거)' 및 '지쿠터(전동스쿠터)'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김범준 산학인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캠퍼스 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이용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학내 구성원들의 이동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바이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현재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을 지방에까지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는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대중교통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의 경우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퍼스널 모빌리티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며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더욱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