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AI 스타트업 마인즈랩과 'AI 음성봇' 서비스

보험 계약 대출 서비스, 완전 판매 모니터링 등에 활용

 

현대해상이 인공지능(AI) 분야 대표 스타트업 '마인즈랩'과 손잡고 'AI 음성봇'을 선보인다.

 

현대해상은 'AI 음성봇'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서비스와 완전판매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해상 보험 가입 고객은 AI음성봇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실제 콜센터 상담원과 통화하는 것처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작년 3월,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 인 과제로 선정되어 이미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있다.

 

또한 완전판매모니터링에도 AI음성봇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때 언제든 AI상담사와 다수·동시상담이 가능하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은 신규 보험계약 체결 시 충분한 설명과 주요 서류 등을 전달 받았는지 확인해 고객의 권리를 보호하는 모니터링 업무를 말한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AI음성봇을 이용한 서비스는 모바일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과 직장인 등 시간적 제약이 있는 금융소비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업무에서 AI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