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콘텐트 추천 플랫폼 데이블의 이채현 대표가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채현 대표는 12년간 IT 업계에 종사하며 빅데이터 처리, 추천 알고리즘, 머신러닝 등 기술로 국내 최초 개인화 추천 플랫폼을 개발했고, SW 기술의 상용화 및 글로벌화를 견인했다.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학·석사를 마친 이 대표는 2007년 나사 에임스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 인턴 생활을 시작해 2008년 LG유플러스에서 차세대 브라우저 개발, 2010년 네이버 검색개발센터에서 웹 문서 수집 로봇 개발에 참여했다.
2011년 SK플래닛 사내 벤처 레코픽 팀장으로 국내 최초로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는 개인화 상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했고, 2015년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데이블을 공동 창업했다.
데이블은 세계적 수준의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보유힌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제휴를 맺은 국내외 2500여 개 미디어·커머스·콘텐트 유통사에 고품질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데이블은 매월 5억 명 사용자에게 50억 건의 콘텐츠를 추천하며, 매월 1억 건의 추천 클릭이 데이블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다.
이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받아 영광스럽다. 네이티브 광고를 통해 사용자에게 불편한 광고 없이 콘텐트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