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게임즈가 주식회사 아트플레이(ArtPlay)와 공동 개발한 자유탐색형 RPG ‘블러드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 모바일 버전이 정식 출시됐다. 게임은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남미, 동남아 국가의 안드로이드(Andriod), iOS에 출시됐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간체 중국어, 번체 중국어 등 여러 언어로 제공된다. 이 게임은 악마성 시리즈 제작자 이가라시 코지가 만든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의 횡스크롤 APRG 게임이다. 기존 콘솔 체험을 고도로 구현하면서 새로운 모바일 조작 메뉴와 스킬 샤드 등 시스템 UI 리뉴얼 및 새로운 업적 시스템을 추가했다. 120종이 넘는 다양한 개성의 몬스터와 보스가 등장하며, 독특한 스킬 트리와 특징에 맞는 전투 설정을 지니고 있다. 또 107종의 무기와 23종의 무기 스킬로 다양한 콤보 조합을 할 수 있다. 블러드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 모바일 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합성 기술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티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언로켓은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로 인공지능(AI) 목소리를 제작하는 회사다. 라이언로켓이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TTS(Text to speech)은 20분 분량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간편하게 특정 화자의 음성 엔진 생성이 가능하다. 화자의 목소리, 톤, 억양 등을 분석할 수 있으며, 발화의 자연스러움도 기존 대비 40% 이상 개선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4.15 총선 관련 '선택 2020' MBC 개표방송에서 인공지능 캐스터 목소리로 실시간 개표상황과 지역별 후보자들을 알려주는 방송을 선보이기도 했다. SK C&C와 협약해 시각장애인의 학습과 문화체험을 돕는 활자책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이병헌, 한지민 배우의 인공지능 목소리로 천연기념물 소개용 점자감각책에 들어가는 이야기 해설 제작에 참여했다. 최근, 기업 외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 제작 프로그램 '브레스(Vresss)'를 론칭했다. 브레스는 원스톱 더빙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으로 파워포인트, 구글 슬라이드, 키노트 등
글로벌 경제지 포춘(FORTUNE)이 ‘The Future 50(미래유망기업)’에 네이버를 33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 중에는 네이버와 셀트리온(49위) 두 곳을 선정했다. 포춘은 네이버 선정 이유에 대해 “네이버는 한국 최대의 검색엔진 운영 기업으로 최근 핀테크, 클라우드, 디지털 코믹(웹툰) 등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에도 집중하며 분기 매출 24%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The Future 50은 미국 포춘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와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하는 어워드다. 미래유망기업50 리스트는 지난해 2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 또는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을 수십 가지 지표를 평가해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바라보는 성장 가능성(30%) ▲이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기업의 역량(70%) 평가가 핵심이다. 이 중 기업의 역량은 전략·방향, 기술역량·투자, 리더십·구성원·문화, 기업 규모·구조라는 4개 범주의 19가지 요소로 구분해 평가한다. 네이버는 33위로 한국 기업 중 가장 순위가 높았다. 페이팔(34위), 아마존(37위), 알리바바(40위) 등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시점 확인(TSA, Time Stamping Authority) 및 데이터 검증 연합체 DTT 얼라이언스(Decentralized Trusted Timestamping Alliance)에 참여한다. 피르마체인은 DTT 얼라이언스 참여로 현재 중앙화돼 있는 공인전자문서 보관소나 공인전자문서 중계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TSA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함께한다. DTT 얼라이언스는 전자문서·전자상거래 기본법 개정, 데이터 3법 제정, 공인인증서 폐지 흐름에 맞춰 데이터 인증·유통 시장의 미래를 대비해 여러 시장에서의 기회와 장벽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했다. 올 11월 4일 출범한 DTT 얼라이언스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대보정보통신·롯데정보통신·베스핀글로벌·부산국제영화제·아르고·엑스소프트·이니텍·쟁글·체인파트너스·토피도·한국후지쯔·현대오토에버 등 15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DTT 얼라이언스 사무국장을 맡은 블로코 신재혁 이사는 “피르마체인과 함께 전자계약을 포함한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 위에서 기록하고 검증하고자 하는 노력을 함께 해나갈
기술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7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보의 대표적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12개사가 IR피칭에 참여해 비즈니스모델 등을 발표했다. ㈜아고스비전, ㈜스페이스포트,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주), ㈜오아시스비즈니스, ㈜플랙스, ㈜엘라스틱랩, ㈜위라이크, ㈜엠와이알오, ㈜다이나믹코어스, 플래닛350, ㈜딥인사이트, 올보이스(주)가 참여사다. 아울러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투자관계자들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의 줌 화상시스템을 통해 참여기업을 평가했다. 데모데이 기업 IR영상은 기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투자유치 기회를 높일 수 있을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부동산 경매 플랫폼 '경매야'를 서비스하는 프롭테크 기업 넥스트아이비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부동산 경매 서비스 제공방법을 특허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등록된 부동산 경매 관련 입력 받은 입찰 정보를 암호화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하고 관리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해 입력된 부동산 경매 정보 입찰 정보가 조작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부동산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경매 장소로 이동해 오프라인 상에서 진행해야 했던 기존 경매 시스템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허에는 등록된 부동산 경매가 종료된 이후 부동산 경매에 입력된 복수의 입찰 정보를 암호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경매 참여자들로부터 해당 입찰 정보 제공에 대해 요청받으면 ‘경매야’는 사용된 암호키의 접근 권한 설정을 해제하고 암호화된 입찰 정보를 복호화해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경매야는 온라인 앱 또는 웹을 통해 손쉽게 경매를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입찰 데이터는 생성 즉시 암·복호화 되고, 그 정보들이 블록체인 데이터에 기록되면서 데이터에 대한 위변조 부분을 차단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