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기반 영상통화 앱 ‘터치(Tutch)’가 Tutch 2.0 버전을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터치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영상통화 중 상대방과 가상의 신체접촉이 가능한 무료 영상통화 앱이다. 고품질 분할 기술 개발을 통해 영상통화 중 핸드폰 뒷 카메라에 손을 비추면 손과 배경을 분리시켜, 분리된 손을 화면에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게 했다. 이는 현재 세계 유일한 기술로 미국에서 5개의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터치는 이 기술을 활용해 통화 화면에 손동작을 합성해 하이파이브, 건배 등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한편 터치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최하는 2020년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해 TOP 30로 선발됐다. 터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통신의 발달과 국경의 붕괴,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문화 교류는 전 세계 193개국을 하나로 묶었다. 공통된 룰과 원칙이 통용된다는 의미다. 룰의 통합이 가장 빠른 것은 자본이다. 자본은 무색무취하며 금리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옮겨다닌다. 벤처 투자의 활동 양삭도 실리콘밸리의 룰이 세계화 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의 구분 없이 벤처기업이 설립 때부터 주당 1센트짜리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자칫 창업자의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어, 이에 대한 방어막을 쳐준 셈다. 한국의 경우라면 1원짜리 주식을 발행한다. 기업이 투자를 받을 때 벤처캐피탈은 벤처의 밸류에이션을 평가한다. 주식의 발행가액은 1원이지만 밸류 평가 결과 평가 가치가 오르게 되면, 창업자로서는 보통주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우선주 투자를 선호하는 VC도 많다. 기업마다 상황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내용을 달라질 수 있다. 스타트업은 되도록 기업의 평가가치를 높여 많은 투자금을 끌어오고 싶을 것이고, VC로서는 되도록 좋은 조건에 투자하길 희망할 것다. 이런 간극에서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 VC들은 어떤 종류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오는 29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2020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0)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영상의학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유수 국가의 판매 허가를 받은 의료 AI 솔루션들을 전시한다.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 학술대회이자 관련 의료 솔루션 전시회다. 매년 5만명 이상의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학문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뷰노는 RSNA 2020에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뿐아니라 CE 인증 및 일본 내 판매인증을 획득한 다양한 영상의학 분야 의료 AI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번에 소개할 의료 AI 솔루션에는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본에이지™가 포함된다. RSNA 2020의 연구 발표 세션에서는 7개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각 발표는 흉부CT 기반 코로나19 위험도 측정 딥러닝 알고리즘을 비롯해 척추골절, 폐암, 인지장애 등 다양한 의료영상 진단 분야에서 자사의 딥러닝 알고리즘 및 AI 솔루션의 성능
평생교육 정책 실행 국가기구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음성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미디어젠은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AI 음성 인식기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교육 콘텐츠 AI 딥러닝 기반 음성 인식기 개발 ▲데이터 교류에 따른 결과 공유 ▲음성 인식 API 공개 등이다. 이를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보유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 데이터를 음성 인식기 개발 연구를 위해 미디어젠과 공유할 예정이다. 미디어젠은 제공된 콘텐츠의 음성 데이터를 추출해 AI 모델링을 통해 교육 콘텐츠에 최적화한 음성인식 모델을 개발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현재 ‘AI 기반 콘텐츠 자동 번역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된 음성인식 모델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젠은 올 10월 발음평가 솔루션인 ‘Speech Pro’를 출시해 AI 교육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자체적으로 구하기 어려웠던 높은 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돼 AI 교육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
스타트업과 테크 기업들에게 있어 2020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AI의 열풍 속에 위워크 등 유니콘의 붕괴,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 수없이 등장하고 사라진 유니콘, 구글 독점 이수, 벤처캐피탈의 러시, 플랫폼 기업 간에 경쟁 등이다. 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기술의 발전 등으로 스타트업 분야의 발전과 변화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2020년을 달군 IT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제품 측면에서 보면 2~3년 전부터 얼리어댑터들로부터 널리 쓰이기 시작한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공급, 만개했다. 투자 측면에서는 좋아 보이는 기업에 무턱대고 투자하던 관행이 사그라들고, 서플라이체인의 모습이 그려지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가 활발해졌다. 정치·경제적으로는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큰 정치적 이벤트들이 무사히 마무리 됐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시장 상황이 급변하며 위기와 기회가 더해졌다. 1. 코로나 19 사태 예기치 못한 글로벌 펜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IT 분야에는 되레 기회를 맞았다. 언택트 바람이 불며 원격근로, 원격의료 등 디지털 인프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부동산 경매 플랫폼 '경매야'를 서비스하는 프롭테크 기업 넥스트아이비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부동산 경매 서비스 제공방법을 특허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등록된 부동산 경매 관련 입력 받은 입찰 정보를 암호화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하고 관리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해 입력된 부동산 경매 정보 입찰 정보가 조작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대면 부동산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경매 장소로 이동해 오프라인 상에서 진행해야 했던 기존 경매 시스템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허에는 등록된 부동산 경매가 종료된 이후 부동산 경매에 입력된 복수의 입찰 정보를 암호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경매 참여자들로부터 해당 입찰 정보 제공에 대해 요청받으면 ‘경매야’는 사용된 암호키의 접근 권한 설정을 해제하고 암호화된 입찰 정보를 복호화해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경매야는 온라인 앱 또는 웹을 통해 손쉽게 경매를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입찰 데이터는 생성 즉시 암·복호화 되고, 그 정보들이 블록체인 데이터에 기록되면서 데이터에 대한 위변조 부분을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의료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뉴로핏’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기업 ‘메디칼스탠다드’와 AI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공급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뉴로핏의 주력제품인 ‘아쿠아(AQUA)’ 제품의 본격적 시장확대를 위한 협력한다. 메디칼스탠다드의 병원 및 검진센터 등 2000여개 영업채널을 대상으로 ‘아쿠아’ 제품을 본격적으로 론칭할 수 있다. 뉴로핏 ‘아쿠아’는 MRI 기반의 뇌 정량 분석 기술이 적용된 신경퇴화 분석 솔루션으로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의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디칼스탠다드의 ‘PACS Plus’에 연동하게 되어 검진센터,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 유연하고 편리한 시스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양사 관계자에 따르면 제품의 조기 상용화 및 매출 확대를 위해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적극 협의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중소 병원 및 검진센터에서 국내 최고의 PACS 기업과 함께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해 빠른 시간 안에 제품의 상용화 및 매출 확대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4차 산업 첨단 미래 기술을 비대면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퓨처쇼2020’이 26~29일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의정부 행복로 일대에서 진행하며 체험형 미래 기술·콘텐츠 전시회를 표방한다. '디지털 산책, 일상에서 미래 기술을 경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선을 최적화한 워킹 스루(도보 이동형 전시 관람법) 방식의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자율주행 방역 로봇이 투입됐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 디지털 트윈, 내가 꿈꾸는 미래 부스 등의 행사·전시는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의정부 역사 외벽에 입체적 레이저쇼를 펼쳐 올리는 미디어 파사드다. 미디어 파사드는 화려한 조명과 건축을 결합한 차세대 공연 전시다. 큰 규모로 진행돼 의정부 역사 근처를 지나는 누구든 한눈에 볼 수 있다. 초고화질 실감 영상 콘텐츠인 디지털 사이니지 전시도 주목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최근 강남 코엑스 아티움 앞 전광판에 전시돼 화제를 모았던 미디어 아트 ‘웨이브’와 같은 옥외 광고 콘텐츠를 상영한다. 8K 초고화질 실감 미디어로
디캠프는 26일 개최한 11월 디데이에서 월간해킹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데이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입주 및 성장을 돕고 있는 프론트원의 7개 협력사와 공동 개최했다. 스타트업 육성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롯데액셀러레이터, 뮤렉스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하나벤처스, 프라이머, 프론트원펀드에 공동 출자한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성장금융이 함께했다. 11월 디데이에는 109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6개 기업이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르면서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월간해킹은 예산 문제로 해킹 공격에 취약한 스타트업한테 월 구독형 정보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업은 고객사의 서비스 플랫폼을 불시에 공격해 취약점 목록, 상세 해설, 보안 대책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구독 요금제에 따라 차등 제공한다. 제공된 보안대책을 직접 이행하지 못하는 고객사들을 위해서 시큐어 코딩, 클라우드 보안과 같은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월 30만원을 내면 취약점 진단 및 취약점 리스트를 제공하고, 월 60만원에 보안대책 수립, 취약점 및 보안대책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서비스를 무료체험한 고객들 중 유료구독 전환율이 90%에 달한다. 앞으로 서비
어썸벤처스는 자사가 보육한 스위스 스타트업 '허트포스(HeartForce)'가 전 세계 유망 기업이 참여하는 '2020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톱(TOP) 5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0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해외 스타트업에 국내 시장 진입, 인력 채용,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의 창업 경진 대회다. 허트포스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는 심장 질환을 집에서 간편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를 공개해 심사위원 및 관계자들에게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허트포스는 톱 5 선정으로 1만 달러(약 11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해외 스타트업 60여곳이 참가했으며, 국내외 투자사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어썸벤처스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스타트업을 보육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톱 5'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Techstars)는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첫 번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데모데이는 2020 테크스타 코리아 클래스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 업체들이 벤처 투자자,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각자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자리다. 테크스타는 2019년 12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올해 8월31일부터 13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첫 번째 클래스는 한국 팀 2개를 비롯해 총 7개 국가 출신 창업가 및 팀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강남 마이워크스페이스에 마련된 테크스타 코리아 전용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테크스타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받았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 테크스타 코리아 배진호 프로그램 매니저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발한 10개 팀이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며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테크스타는 앞으로도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3년째 온라인 집들이를 이어오고 있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제3회 대한민국 온라인 집들이 어워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온라인 집들이 어워드'는 오늘의집에 소개된 온라인 집들이 중 베스트 집들이를 선발하는 인테리어 콘텐츠 시상식이다. 1300여 건의 온라인 집들이 콘텐츠 중 조회 수, 좋아요, 공유 등에서 높은 반응을 이끌었던 12곳의 후보를 엄선했다. 투표로 선정된 '2020 올해의집'은 16일에 발표되며 후보에 오른 집들이 12곳은 내년 3월 출시될 오늘의집 잡지에 실릴 예정이다. '2020 올해의집'에 선정된 사용자는 감사 선물과 함께 오늘의집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오늘의집 '제3회 대한민국 온라인 집들이 어워드'는 오늘의집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에 접속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한 사람당 하루 여러 차례 투표 및 다수의 콘텐츠에 중복 투표도 가능하다.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적던 플랫폼 오픈 초기부터 언택트 시대인 지금까지 많은 분이 오늘의집을 통해 온라인 집들이를 펼치고 이를 통해 집을 꾸미는 즐거움을 공유함과 동시에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