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임팩트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개인투자조합 '엑스트라마일 임팩트 1호'를 지난 6월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초기 소셜벤처 투자에 돌입했다. MYSC는 최근 공유경제 기반의 소셜벤처 '남의집'에 카카오벤처스 등과 공동으로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남의집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본인의 취향을 공유하고 싶은 집주인이 집을 공개하고, 손님들은 입장료를 내고 그 집에 놀러가는 거실 플랫폼이라는 독특한 서비스이다. MYSC는 '남의집'과 함께 낙후 된 지역 등의 도시재생 사업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MYSC는 3개의 소셜벤처에 투자 협의를 마무리하는 단계이며, 투자조합 결성 1개월 만에 총 5건의 임팩트투자를 마무리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많은 초기 소셜벤처에게 평균 1억원의 시드투자를 신속히 집행하고 있다. 김정태 MYSC 대표는 "수도권 소셜벤처 뿐만아니라 지방의 우수한 소셜벤처 및 사회혁신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MYSC의 소셜벤처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투자 기업들의 밸류업(value-up) 될 수 있도록 자원연계와 후속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관인 '로아인벤션랩'과 스타트업 전문 광고대행사 '생각하는 늑대'가 국내 스타트업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엔젤투자조합(퍼포먼스 마케팅 신기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 조합은 로아인벤션랩과 스타트업 및 기업 퍼포먼스 및 SNS 마케팅 전문기업인 생각하는 늑대 단독으로 참여하는 엔젤투자조합이다. 제품/서비스 런칭 후, 핵심고객지표(Customer Key Metrics)를 확보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상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집행해야 하나 전문적인 스킬과 데이터 분석역량의 부재로 비용대비 효과가 나지 않는 초기 스타트업팀 투자를 전문적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본 조합결성이 완료됨에 따라, 3년차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 팀을 선제적으로 발굴, 검토해 초기 투자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에 관한 체계적자문을 통해, 빠른 속도로 고객지표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차영훈 생각하는 늑대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에서 가장 어려워하고 망설이는 것이 마케팅이기에 생각하는 늑대의 다양한 성공 노하우를 접목시킨다면, 고객핵심지표를 빠르게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
취향 기반 거실 여행 서비스 '남의집'이 카카오벤처스, MYSC 등으로부터 3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에 성공했했다고 6일 밝혔다. 남의집은 집 거실에서 주인과 손님들이 특정 취향을 기반으로 모이는 서비스다. 손님은 집 주인의 공간과 취향이 궁금한 모임에 일정한 입장료를 지불해 참여할 수 있다. 2012년부터 5년 간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한 김성용 대표를 주축으로 구성된 팀이다. 김 대표가 자신의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프로젝트로 시작해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김성용 남의집 대표는 "취향이 비슷한 낯선 사람의 집 거실을 방문하는 것은 여행과도 같은 설레고 특별한 경험"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빠르게 모임 지역과 종류를 확대해 더욱 다양한 주인과 손님들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남의집은 150명의 집 주인이 300회 이상의 모임을 개최했다. 집 주인 취향 중심의 '남의집 모임', 집 주인의 거실에서 책을 읽는 '남의집 서재', 교민의 집으로 모이는 '남의집 해외'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제주 살다', '성수 살다' 등 특정 동네 기반 모임도 전국적으로 확장 중이다. 홍남호 카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헬로팩토리가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총 20억원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헬로팩토리는 고객 응대 서비스가 필요한 매장에 스마트한 호출벨 제품과 쉽고 빠르게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헬로팩토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북미 시장의 매장 확대 뿐 아니라 유럽 및 국내 시장의 진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헬로팩토리는 지난 3월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투자 유치를 계기로 팁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향후 빅데이터 솔루션 및 신규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자금과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운영 자금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김경민 헬로팩토리 대표이사는 "헬로벨은 북미 시장 진입 이후 매장에서의 평가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인 매장 확대 뿐 아니라,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의 주문 요청 패턴이나 매장내의 운영 효율성을 분석 및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젠서(xensor)가 중국 대형 블록체인 펀드인 블록인사이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블록인사이드는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5위에 랭크되어 있는 코인베네 및 탈중앙화 거래소 올빗의 초기 설립에 투자했으며, EOS 및 ZIL 등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엑셀레이팅과 투자에도 참여한 중국의 대형 블록체인 펀드로 알려져 있다. 이일희 젠서 대표는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하고 젠서를 론칭한 뒤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블록인사이드의 투자를 통해 젠서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젠서 생태계의 외연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젠서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로, 코인베네의 문베이스 7차 프로젝트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젠서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시티용 IoT 통신망을 구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 전문 기능성 의류 브랜드 단색이 서울산업진흥원(SBA)와 IBK 캐피탈로부터 9억원의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단색은 여성의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기능성 여성 의류를 제작 및 판매하는 펨테크 기업이다. 여성의 그날 별도의 패드 없이 팬티만 입어도 질 분비물이 새지 않는 ‘논샘팬티’를 개발했다. '논샘팬티'는 단색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기능성 위생팬티다. 'Non+샘=새지 않는다'는 뜻으로 여자들의 그날, 패드 없이 단독으로 착용해도 편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도와준다. 기존 위생팬티에 비해 흡수력, 제습력, 방수력, 항균&소취력이 월등히 높아 다양한 질 분비물도 깔끔하게 흡수한다. 즉, 별도의 패드가 필요 없는 일체형 위생팬티로 사용 후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단색은 창업 1년 6개월 만에 구매건수가 2만건을 넘었으며, 주력제품인 논샘팬티는 7만장 이상 판매를 올리고 있다. 황태은 단색 대표는 "논샘팬티는 여성들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시작으로 단색은 앞으로 여성 전생애에 걸친 기능성 의류 제품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펨테크(femtech: 여성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술과 상품)
기술 기반의 숙소 메타서치 서비스 '올스테이'가 기존 투자처인 타이드스퀘어로부터 27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올스테이는 누적 투자금 5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올스테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점유율 확대, 아시아권으로의 서비스 확장 및 국내외 대형 커머스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스테이는 2018년 말 기준 연 140만 다운로드, 거래액 약 200억을 기록했으며, 오픈마켓 11번가, 위메프 등에 엔진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B2B사업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조현수 올스테이 대표는 "올스테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공격적인 진출에도 의미있는 성장을 거두었음은 물론 숙소 가격비교 엔진 솔루션 제공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에도 성공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여행객들은 물론 기업소비자들에게도 더욱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드스퀘어는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투어비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온라인 여행사로 역시 국내를 비롯 아시아권의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 두나무, KCA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소셜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코네(Cocone)'가 NHN 재팬의 한게임 부문(옛 한게임 재팬)을 인수하고 게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코코네 자회사로 흡수해 일본 게임시장을 확대 공략한다. 코코네는 1일 한게임을 주식 양도 방식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조건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코네는 "일본의 한게임은 코코네의 100% 자회사로 편입돼 '코코네 후쿠오카 주식회사'로 명명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의 한게임 부문 임직원과 자산은 역시 모두 코코네로 승계된다. 코코네는 이번 일본의 한게임 인수를 통해, 기존 코코네가 갖고 있는 모바일 기반의 자산과 일본 한게임이 보유한 PC 기반 자산을 결합해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코코네는 현재 서울, 도쿄, 교토, 센다이, 상하이 등 5곳의 거점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일본에 300명을 비롯해 한국, 중국 상해 등 코코네의 전직원은 430여명 정도이다. 2008년 설립된 코코네는 소셜 네트워크 기반에서 캐릭터를 다양한 아이템으로 장식하며 즐기는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캐릭터를 꾸미며 즐기는 'CCP(Character Coordinating Pla
KB국민은행이 외식업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450억원 규모의 외식업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하기로 한 것.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은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외식업중앙회(이하 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상생과 공존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중기부가 공존과 상생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자발적 상생협력)한 기업' 시리즈 네 번째다. 금융계의 자영업 전문성을 외식업계 성장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중기부가 중재자로 나서면서 이뤄지게 됐다. 업무협약 주용 내용은 외식업 자영업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450억원 규모 외식업 특화 금융상품 출시, 중소·벤처기업 대상 연간 12조원 규모 신규 기술금융(5년간 60조원) 공급 및 5년간 2조원대 펀드 조성이다. 지식재산(IP) 담보대출(1,000억원) 등 동산담보대출 활성화도 추진된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협약이 국민은행이 자영업계의 금융 멘토를 넘어, 골목가게와 혁신과 성장을 함께하는 상생과 공존의 실행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