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호텔·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데일리호텔을 운영하는 데일리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데일리의 국내외 고급 숙소, 레스토랑 등 사업이 자사가 지향하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일리호텔의 강점인 특급 호텔 체인, 풀빌라 등 고급 숙소 예약 서비스와 함께 맛집 등 레스토랑 예약이 가능한 고메 서비스를 강화해 여행·레저 고객을 위한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호텔은 특급 호텔, 풀빌라 펜션 등 고급 숙소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계속 성장할 계획이다. 도 레저·액티비티 및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까지 연계해 가족 단위 고객부터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데일리는 국내 최대 특급호텔 및 파인 다이닝 예약 플랫폼인 데일리호텔 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57억원에 불과하던 거래액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큰 폭으로 성장해, 지난해 1700억원을 돌파했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와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투자사 에스오피오오엔지는 온라인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3일 밝혔다. 화난사람들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서울고등법원에서 근무한 최초롱 대표를 중심으로 김앤장에서 근무한 하정림 변호사와 IT 경력이 5년 이상인 팀원들로 구성돼 있다. 2018년 8월 정식으로 론칭했다. 공동소송 법률 콘텐츠와 문제 공유 커뮤니티를 통해 일반인과 변호사 사이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일반인이 법적절차에 참여하는 과정을 쉽고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기존에 변호사가 공동소송을 위해 카페 개설, 문자 모집 등의 번거로운 작업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편하게 접수·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해 변호사의 업무 부담을 낮췄다.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1만명 이상이 화난사람들을 통해 소송 등 법적절차에 참여했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 설립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팁스 운영기관으로 등록됐다. 스타일쉐어,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스캐터랩(핑퐁), 텐핑, 튜터링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아이오앤코, 옴니어스 등 90여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온라인 영상 제작 솔루션 기업 비디오몬스터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비디오몬스터는 올해 5월 신용보증기금의 3억원 보증을 받은 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 받아 6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비디오몬스터는 온라인으로 편집이 필요 없는 영상 제작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영상 디자이너가 제공한 비디오 디자인 템플릿으로 쉽고 빠르게 높은 퀄리티의 모션그래픽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지난 8월 15일 영상 디자이너들이 자신이 디자인 한 템플릿을 직접 이용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디자이너 샵을 론칭했다. 일반 이용자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영상 디자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영상 디자이너들은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보하게 되어 디자인 템플릿 유통 플랫폼에 한 걸음 다가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비디오몬스터는 영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용자와 영상 디자인 제작자를 클라우드 랜더링 솔루션을 통해 연결해주는 영상제작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비즈니스 상품을 기획 중이다. 올해 내 모바일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비디오몬스터은 웹과 앱 연계 서비스가 개발 완료되면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2020년도에는 100만 이상의 사용자 확
전자상거래 판매자를 위한 앱 스토어카메라는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참여 했다. 스토어카메라는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 촬영부터 판매 관리까지 가능한 모바일 앱 기반 솔루션이다. 온라인에서 상품 판매를 위해 카메라와 PC, 장비, 프로그램, 전문 인력을 따로 갖추어야 했던 것과는 달리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 이미지 촬영, 편집, 배너 제작, 상품 등록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현재 스토어카메라 앱을 통해 카페24, 쇼파이(Shopify), 라자다(LAZADA) 등에 상품 등록이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내 아마존, 이베이, 쇼피, 큐텐 등 e커머스 플랫폼 추가와 함께 통합 상품 등록, 주문, 재고 관리가 가능한 기능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P2P 금융 플랫폼 테라펀딩을 운영하는 테라핀테크는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우미건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주주 중에서는 SBI인베스트먼트, 레드배지퍼시픽,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테라펀딩의 총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330억원을 넘어섰다. 테라펀딩은 국내 1호 부동산 P2P금융회사로 제도권 금융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기반 중소형 주택 건설 사업자들에게 10% 대 중금리 건축자금대출을 제공하면서 성장했다.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넘지 못해 고금리 사금융에 의존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한 무리한 원가 절감으로 저품질 주택을 양산할 수밖에 없었던 중소형 건설업자들에게 합리적인 금융 대안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자 측면에서는 토스, 카카오페이 등과의 제휴를 통한 부동산 소액 투자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그 동안 기관이나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부동산 대체투자 영역을 사회 초년생을 비롯한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테라펀딩은 부동산, 금융, IT 분야의 다양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뉴미디어 예능 콘텐츠 제작사 '모모콘'에 대한 지분 투자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9일 모모콘의 주주이자 파트너로서 다방면의 협업을 통해 웹 예능 콘텐츠를 강화할 목적으로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추진은 웹젠, 조이맥스 등 주요 게임사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창근 대표와 SNL코리아, 컬투의 베란다쇼 등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온 이재국 본부장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주요하게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모콘은 연예인/셀러브리티를 중심으로 새로운 포맷의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MOMO X, 타투이스트 안리나 채널, 프로골퍼 방프로 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채널 MOMO X를 통해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 '블랙박스 라이브', '지각방지 라이브' 등 화제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모모콘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근 모모콘 대표는 "레거시 미디어에 기반을 둔 셀러브리티에게도 유튜브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예인과 유튜버의 구분이 조금씩 희미해지고 있는 트렌드 속에서 샌드박스가
인사이트프로토콜이 디블락과 위블락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인사이트프로토콜은 아이콘 플랫폼 기반 디앱(DApp) 서비스 '블록인사이트'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관련된 뉴스, 분석 정보, 밋업, 에어드랍 등 정보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디앱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한 블록체인 전문 애플리케이션이다. 정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자체 INX코인과 이번 투자에 참여한 위블락의 WOK토큰을 지급한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디블락은 글로벌 인터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이 후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CX 스테이션(ICX Station)의 서울 런치패드를 담당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함께 투자에 참여한 위블락은 탈중앙화 광고 생태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콘의 디앱(DApp)이다. 인사이트프로토콜 관계자는 "ICO를 거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기관 투자를 통해서 프로젝트의 가치를 입증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미 서비스 중인 블록인사이트 APP을 비롯해 앞으로 실생활에 적용되는 프로젝트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부동산 투자 기업 공공그라운드가 벤처캐피탈 미슬토(Mistletoe)로부터 15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미슬토는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의 동생인 손태장 회장이 개인 자본으로 운영하는 벤처 캐피탈이다. 일본 온라인 게임 회사 겅호(Gungho)의 창업자인 손태장 회장은 미슬토를 통하여 전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회사들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슬토의 이번 공공그라운드 투자도 부동산을 통한 실험에 동참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향후 공공그라운드가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을 매입해, 다양한 실험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방향성을 지지하는 목적이다. 향후 미슬토는 자회사인 비비타(VIVITA)를 통해 일본, 에스토니아, 싱가포르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가 주도하는 혁신 공간인 비비스톱(VIVISTOP)을 한국 내 론칭할 예정으로, 공공그라운드를 파트너로 삼아 한국 내 공간 선정 및 운영에 관한 다양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강시현 미슬토 한국 총괄 이사는 "공공그라운드의 투자를 통해 사회적 부동산에 대한 실험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공공그라운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창업 생태계에 대한 지원을 다면화하고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홍콩투자사 에스펙스(Aspex Management)와 클라이너퍼킨스 등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6400만 달러(한화 약 77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000억원이며, 이번 투자로 토스의 기업 가치는 약 22억 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에스펙스는 2018년에 설립된 투자사로 홍콩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에스펙스의 토스 투자는 비상장 기업 최초 투자 사례다. 이번 투자에는 클라이너퍼킨스,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GIC, 세콰이어 차이나, 베세머벤처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사도 동참했다. 토스는 2015년 2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시작해 사용자들의 금융생활 전반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사용자들은 토스 앱 하나로 간편 송금은 물론 계좌, 카드, 신용, 보험 등 각종 조회 서비스뿐만 아니라 예·적금, 대출 등의 뱅킹 서비스 및 다양한 투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7월 누적 다운로드 300
모바일 제철수산 커머스 '오늘회'를 운영하는 오늘식탁이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TB네트워크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함께 새롭게 오늘회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대성창업투자, 수림창업투자도 후속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오늘회는 지난해 첫 자금 유치 이후 총 48억원의 누적투자를 기록했다. ‘오늘회’는 전국 각지 제철수산물을 상품기획하고 매입하여 오늘회 사이트에서 판매, 직접 배송까지 전담하는 수산 버티컬 커머스이다. 서울 내에 직접 프로세싱 센터를 운영하며 당일 저녁배송에 최적화된 물류로 고객경험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현재 서울, 인천 외 경기지역 일부에 배송하고 있으며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2017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회'는 지난해 투자로 8억을 조달한 뒤 월매출 기준 3배 가량 급성장했고, 올해 6월 신규회원 수 8만명, MAU 35만명을 돌파,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35%에 달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오늘회 김재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략상품 기획매입과 배송지역 확장 그리고 마케팅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 '핸드허그'가 '야구친구'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포츠 MCN 기업 '와프스'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와프스는 국내 스포츠 No.1 버티컬 미디어인 '야구친구'를 운영 중이다. 야구친구는 KBO, MLB 등 프로야구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해 월 평균 450만 PV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왔다. 최근에는 '콘대', '한재곰TV', 'HONEY TV' 등 프로야구 관련 크리에이터를 영입해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 MCN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와프스를 인수한 핸드허그는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모바일 캐릭터 브랜드 '젤리크루', KBO MD상품 브랜드 '베이스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0월 큰 화제가 됐던 래퍼 '마미손'과의 상품화 협업 이후 본격적으로 인플루언서 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 핸드허그는 와프스 인수 후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하는 사업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효상 와프스 대표는 "핸드허그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콘텐츠 기업을 꿈꾸는 와프스에게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를 통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하는 시도를 함께 해나갈 것"이
초유를 가공하는 기술을 연구·개발(R&D)하는 '팜스킨'이 세마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와 트랜스링크 캐피탈로부터 각각 40억원, 10억원을 투자 받으며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팜스킨은 버려지는 초유를 가공하는 기술을 연구해 초유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화장품의 원료인 초유는 무항생제, HACCP인증을 받은 신선한 초유만을 사용하며, 자사만의 초유 가공 기술을 이용해 초유 마스크팩, 앰플, 비누, 헤어팩 등의 뷰티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팜스킨은 해외 박람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 스위스, 스페인 등 20개국, 60여개의 유통망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된 전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유통돼 누적 수출액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곽태일 팜스킨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진행 중인 CVS Pharmacy, Walmart, Sally Beauty, SamsClub, Boots, Manor, Douglas, DM등과의 거래에 박차를 가해 올해 연말 전세계 1만개 오프라인 스토어에 입점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농촌의 부가가치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