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셀리턴이 피부암 진단분석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를 인수했다. 셀리턴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페클립스의 구주 일부와 신주를 인수해 스페클립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셀리턴은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를 인수함으로써, 뷰티 디바이스에서 전문의료기기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스페클립스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년 피부과 솔루션 분야 톱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스페클립스의 스펙트라스코프(Spectra-Scope)는 피부 조직의 훼손 없이 실시간으로 암 조직과 정상 조직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의료진의 피부암 진단에 도움을 준다. 스페클립스의 피부암 분석기술은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과 함께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국, 호주 등에서 직접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획득한 다량의 조직 스펙트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암 진단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심되는 피부 조직의 악성 여부를 분석한다. 아울러 스펙트라스코프 애드 온 제품은 유럽과 호주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미국식품의약국 승인도 진행
클라우드 기반의 QA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에이치비스미스(HBsmith 대표 한종원)는 에버그린, 벤처스퀘어, 핀델문도파트너스 등 기관 및 개인투자로부터 5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치비스미스는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한종원 대표와 윤제상 CTO를 비롯한 스포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력 서비스는 고객의 QA테스트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입형 서비스다. 회사는 테스트 시나리오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인공지능 봇이 24시간 365일 QA테스트를 한다.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 했을 때 인공지능 봇은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고, 테스트 시나리오 수행 단계를 확인하여 어느 시점에서 실패했는지 웹브라우저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에 기존 QA 업무 고민을 해결해준다. 설치, 코딩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면에서도 QA, 운영팀에서 호응이크다. 안드로이드, iOS 앱도 지원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에이치비스미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인공지능 봇 고도화 및 미국 진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얼굴인식시스템 개발사인 CVT(대표 이우균)는 7억원 규모의 프리 A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롯데엑셀러레이터 롯데스타트업펀드 1호 신기술투자조합, IBK중소기업은행, 현대자동차 제로원액셀러레이터 투자펀드1호합자조합, 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4개 기관이 참여했다. CVT가 개발한 '스마트 얼굴인식시스템'은 화면 내에 들어오는 사람을 동시 인식할 수 있어 사실상 무제한 안면인식이 가능하며, 풀HD 화질과 함께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야간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모든 기능을 독립형으로 내장 설계해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며, 칩이나 작은 보드로 도어락등에 별도 장비없이 내장도 가능하다. 블록체인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 유출을 사전 차단한다. 또한 200밀리세컨드(ms 약 0.2초)이내 안면인식이 가능해 다른 제품보다 3배 빠른 고속인증이 가능하다. 걸어가는 도중에 안면을 인식하는 이른바 ‘Walk-Thru’가 가능하다. 딥러닝 기술을 통해 얼굴이 조금씩 변해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인식률은 99.9%이상이다. CVT의 제품은 현재 국내외의 대기업과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의 파나소닉과 얼굴인식
AI(인공지능) 얼굴인식·영상인식 전문기업인 씨유박스(대표 남운성)가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 기업가치는 7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씨유박스는 AI 기반 얼굴인식·영상인식알고리즘 고도화 및 원아이디 서비스 솔루션 및 관련 장비 국산화, 얼굴인식을 활용한 출입통제장비 양산화 등을 위해 올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우수인력 확보, R&D 투자 확대, AI 얼굴인식플랫폼 서비스 개발, 시너지 대상 기업 인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유박스는 2013년부터 인천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대를 공급해 왔으며 서울, 과천, 대전, 세종 등 4대 정부종합청사에도 얼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공급하여 얼굴인식을 활용한 본인 확인 및 출입통제장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AI(인공지능) 기반 얼굴인식 알고리즘 고도화는 물론 이상행동 감지, 사물 인식 등 영상인식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도 가능해져 한차원 높은 AI기업으로서의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반 골프 스윙 분석 솔루션 ‘굿샷’을 제공하는 모아이스(대표 이용근)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컴퍼니비(대표 엄정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모아이스는 컴퍼니비의 30번째 피투자 기업이다. 모아이스는 인공지능 자세 분석 기술을 이용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체계적이고 정확한 레슨 및 연습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서버와의 통신이 필요없는 on-device 솔루션을 자체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사용자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스윙을 촬영하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포즈, 어드레스의 문제점과 솔루션, 프로들의 1:1 레슨 동영상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용근 대표는 "향후 골프 뿐 아니라 댄스, 테니스, 요가, 서핑, 야구, 헬스, PT, 재활의학 등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출시, 인공지능이 스포츠 코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를 이끈 컴퍼니비 배성환 이사는 "모아이스는 국내 최고수준의 인공지능 연구진들이 직접 스포츠에 뛰어들어 만들어낸 온디바이스 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스포츠시장에 큰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섹슈얼웰니스 브랜드 세이브(SAIB)로 알려진 세이브앤코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500스타트업'(500 Startups’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500스타트업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에 주력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로 5800억원 이상의 자산 규모로 지역펀드를 포함하여 총 21개의 글로벌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010년 설립 이래 전세계 70여개국에서 2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지난 2015년 한국에서 첫 펀드를 조성한 이래 4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세이브앤코의 섹슈얼웰니스(Sexual Wellness) 브랜드 SAIB는 '편견'이라는 영어 단어, 'BIAS'를 뒤집었다. 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뒤집는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섹슈얼웰니스 제품은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이나 섭취하는 식품만큼 성분에 대한 민감도가 높지만, 사회 통념상 이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성분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지 않은 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이브앤코는 작년 9월 여성 친화적인 성분의 제품을 런칭하며 남성 위주로 형성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표 상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VLLO(블로)'를 개발한 비모소프트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20억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VLLO는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앱이다. 영상을 자르거나 붙이고 자막을 넣거나 배경 음악을 삽입하는 등의 편집 작업을 지원한다. 12개 국어로 서비스되며 미국, 일본 등 해외 사용자가 대다수다. 앱스토어 리뷰를 남긴 사용자 중 86%인 15만명이 별 다섯개 만점을 줄 정도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비모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2021년까지 매출을 5배 키울 계획이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우수한 개발자 발굴 및 양성에도 투자한다. 이경현 비모소프트 대표는 "비모소프트를 앱의 한계를 넘어 세상에서 꼭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로 성장 발전시키고 싶다"며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비즈니스를 넘어 PC와 MAC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니드캐릭터가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자체 캐릭터를 창작, 캐릭터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상품 디자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캐릭터로는 크리켓팡, 로즈킨더, 토마몬 등이 있다. 유니드캐릭터는 올해 1월 인도 최대의 브랜드 및 IP 라이센싱 전문 회사인 라이센스 인디아(License India)와 현지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애니메이션 '크리켓팡'을 제작했다. 인도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메이저 TV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크리켓 문화가 퍼져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 호주 등에도 애니메이션을 배급할 계획이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태성환 회장은 "인도의 아동 인구는 약 3억명으로 중국의 아동 인구보다도 많으며 한국보다 100배나 많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유니드캐릭터 송민수 대표는 "이번 시드투자 유치로 '크리켓팡' 애니메이션 제작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라며 "인도 현지 배급사, 테마파크 등을 통해 긍정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여 사업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렌비가 뮤렉스파트너스,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그리고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트렌비는 지난 5월 같은 투자자사들로부터 30억원의 투자 유치를 진행한 바 있다. 5개월만에 추가 유치해 성공해 누적 70억원의 자금을 모집했다. 트렌비는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하여 명품 이커머스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렌비가 개발한 트렛봇을 기반으로 전 세계 패션 숍의 가격표를 수집하고 세일 정보들을 찾아냈다. 지난 2017년 6월 본격 서비스를 런칭한 2년 만에 500억 누적 매출을 올렸다. 트렌비는 하루만에 배송되는 '블랙배송'을 통해 인기 상품들을 당일에 배송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서비스 품목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뿐만 아니라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유통하기 위한 포석을 새로운 패션 유통 트렌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트렌비는 지난 투자 직후 공격적으로 소싱 파트너들을 확장하고 해외 지사들을 늘려가며 소싱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1년 이내에 5배 이상의 규모 확장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광고 디자인 플랫폼 '크롤로' 개발사 리메이크디지털이 패스트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약 7억원이다. 리메이크디지털은 네이버, 넷마블, 티몬 및 실리콘밸리 출신의 마케터, 디자이너, 개발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크롤로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리메이크디지털 남산성 대표는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 영상, 텍스트 처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디자인은 더 이상 인간만의 영역이 아니게 됐다"며 "크롤로를 통해 아름다운 광고 디자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는 디자이너와 마케터들이 겪는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패스트인베스트먼트 박혁진 심사역은 "약 380조원 규모 잠재 시장에서의 니즈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출시를 기점으로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카카오벤처스 장원열 팀장은 "매체의 폭과 양이 증가하면서 광고 제작에서의 단순 노동량 증가로 창의적 영역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크롤로는 디자인별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미지 광고 시장의 제작 과정을 혁신할 것으로
푸른밤이 지온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름밤은 퇴근 시간 기록 및 급여계산 자동화 서비스 '알밤'의 운영사다. 푸른밤은 이번 투자로 총 9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세 차례,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서 각각 두 차례 투자를 받았다. 푸른밤은 핀테크 기업으로의 방향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금융 기관들과의 제휴 및 협업을 통해 핀테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 왔다. 내년 초 국내 최초로 근무이력과 급여이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저금리 가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생, 주부, 저소득층 등 금융 소외 계층들도 자신의 근무 이력을 바탕으로 소액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한 지온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푸른밤은 고도화된 출퇴근 관리 테크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으로 개인 사업자의 정보 유통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력 관리 및 핀테크 시장에서 성장성을 입증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진용 푸른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알밤의 기술력과 앞으로 핀테크 기업으로의 성장 가
에프앤에스홀딩스가 인포뱅크와 화이인베스트먼트로부터 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패션 매거진과 소셜미디어(SNS)가 융합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패스커'를 개발했다. 현재 베타 론칭 상태로 연내 SNS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배포할 예정이다. 고화질 이미지나 3D 렌더링 기술과 같은 다이나믹한 콘텐츠로 5G 시대에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작년 12월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로부터 1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창업초기패키지를 통해 연구개발(R&D) 자금도 마련했다. 최현석 에프앤에스홀딩스 대표는 "그랜드 오픈을 앞둔 현재, 투자 유치로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초기 스타트업인 만큼 진정성 있는 업계 리딩 기업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