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OGQ가 리슨소프트를 인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리슨소프트는 이모티콘, 스티커 등 디지털 에셋을 창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빌더 서비스 그린티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16만 여명의 사용자가 14만장의 스티커 등 에셋 콘텐츠를 창작해왔다. OGQ는 리슨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에셋을 쉽게 창작할 수 있는 빌더 스튜디오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글로벌 런칭이 목표다. 에셋 콘텐츠들은 '네이버 OGQ마켓', '아프리카TV OGQ마켓'은 물론 OGQ의 OPEN API를 사용하는 모든 OGQ마켓에서 자동으로 연동, 판매된다. 이윤경 OGQ C&C 본부장은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저작권 에셋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 기업에 투자 및 인수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앰포가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이하 본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해 인도 진출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앰포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남거나 부족한 모바일 데이터를 다른 이용자와 사고팔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핫스팟 테더링 기술을 활용해 암호화 연결을 지원한다. 회원간 비밀번호를 물어볼 필요 없이 자동으로 와이파이를 연결해준다. 앰포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모바일 데이터 시장의 불균형 문제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매년 쓰여지지 않고 사라지는 모바일 데이터의 금전적 가치는 한국에서만 연 3조원에 육박한다. 상위 12% 이용자가 국내 대역폭 절반 이상을 소비하며 브로드밴드 수요와 공급에 불균형이 존재한다. 앰포 이재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사용자 만족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이용패턴을 분석하고 인도에서 본격적인 데이터 거래 플랫폼 상용화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상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가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로부터 53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영상 콘텐츠 제작사다. 대표작으로 '연애플레이리스트', '이런 꽃 같은 엔딩', '에이틴', '한입만', '리필' 등이 있다. 예능 채널 '잼플리', 음악 채널 '뮤플리' 등을 운영 중이다. 플레이리스트는 글로벌 누적 조회 13억뷰, 전세계 구독자 약 10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약 146만명의 구독자 증가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 범위 확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MD 상품인 뷰티, 문구·잡화 등은 국내외 누적 15만개 이상 판매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브랜드 제작지원(PPL)과 광고, OST 음원차트 석권, 소설집 출간 등 활발한 IP 활용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새로운 영상 플랫폼들의 문법을 빠르게 파악하고 성공적인 시즌물을 수차례 만들어낸 팀의 역량에 주목했다"며 "5G의 등장으로 영상 소비가 더욱 가속화 될 현시점에 플레이리스트가 새로운
스마트슈즈로 알려져 있는 솔티드벤처가 신한금융투자, 코람코자산운용, 미시간벤처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2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솔티드벤처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인 'C랩'으로 출발해 2015년 9월 별도 회사로 독립했다. CES 2017년 혁신상과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2017, 2018에서 황금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헬스케어 제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솔티드슈즈와 전용 앱을 출시했다. 족저압, 보행 패턴, 체중의 치우침과 근육 움직임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동처방 솔루션을 제공했다. 현재 400여 곳의 피트니스 센터, 한의원, 재활센터, 10여 개의 엘리트 스포츠 종목과 국가대표팀에서 앱을 사용 중이다. 재미교포 유투브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코칭 프로 에이미조(Aimee Cho)가 스윙 코칭 솔루션으로 활용하며 주목을 받았다. 솔티드벤처는 작년부터 모바일 코칭,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용 앱을 개발해왔다. 연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형진 대표는 "개인들에게도 부담 없는 가격대로 높은 가치와 기능을 담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
지능형 로봇 스타트업 클로봇이 KDB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총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최종 마무리했다. 클로봇은 로봇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어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로봇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클로봇의 에이전트를 로봇에 설치하면 원격으로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데이터 수집, 운영 시나리오 변경 및 업데이트 또한 쉽게 가능하다. 클로봇은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팅 로봇 '큐아이', 한국 암웨이 고객응대 로봇 '드리미', 롯데타워 안내 로봇 '로타', 기아자동차 안내 로봇 '비티' 등 자율주행 기반의 여러 안내형 로봇에 서비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클로봇은 향후 자율주행 기반의 물류 및 배송 로봇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위치 관제, 동선 관리 등 지도 기반의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클로봇 김창구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서비스로서의 로봇(RaaS, Robot as a Service) 대표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벤처 코인플러그가 75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총 3개사가 투자에 참여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14년, KB인베스트멘트는 2015년 투자에도 참여했다. 현재까지 코인플러그가 확보한 금액은 150억원에 달한다. 코인플러그는 조달 자금을 현재 진행 중인 탈중앙화 아이덴티티(DID)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게임, 에너지, 행정 등 여러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상용화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 수준의 솔루션을 상용화 시킨다. 해외 사업 참여도 진행한다. 코인플러그는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Metadium Enterprise)'를 개발해 여러 산업 분야에 접목 중이다. 작년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DID 프로젝트 '메타디움 테크놀로지스'와 기술 협력을 맺었다. 올해 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하는 대학 제증명, 한국남부발전과 상용화 한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공급증명인증서(REC), 우정사업본부의 센터페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캡스톤파트너스가 코딩 교육 기업 위즈스쿨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즈스쿨은 게임 매커니즘을 접목한 코딩학습 콘텐츠로 주목을 받은 회사다. 인공지능(AI) 튜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학습자 개인별 교육 상황을 진단하고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코딩을 처음 접하는 초·중학생들도 텍스트 코딩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즈스쿨은 최근 오프라인 '창의코딩캠프'와 1:1 온라인 화상코딩강의 서비스인 '위즈라이브'를 출시했다. 전국 어디서나 위즈스쿨의 코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캡스톤파트너스 오종욱 팀장은 "위즈스쿨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코딩교육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즈스쿨 양영모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더 쉽고 재미있게, 퀄리티 높은 코딩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에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즈스쿨은 지난해 스프링캠프로부터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4월에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최
미디어커머스 스타트업 아우어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슈피겐코리아로부터 총 6억원의 투자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우어는 인도 온라인 시장을 대상으로 자체 브랜드(PB)로 제품을 만들고 영상 광고를 제작한 뒤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론칭한 6개의 제품 중 4개의 제품이 인도 아마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인도 아마존이 운영하는 클라우드테일(Cloudtail)에도 납품 계약을 진행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프라미어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는 "한국의 이커머스 기술과 인도의 제품으로 제1의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아우어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도 건강식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인도의 유기농 허브재료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프리베다(Priveda)의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자금을 쏟는다. 인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도 건강식품 시장은 2017년 40억 달러(4조8000억원)에서 2025년까지 180억 달러(21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현 아우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검증된 SNS마케팅 경쟁력과 최고의 유기농 허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추가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1위 이코노미 호텔 체인 기업 젠룸스(ZEN Rooms)의 1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23일 밝혔다. 야놀자는 작년 7월 젠룸스에 15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최근 동남아 지역 전문 투자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액세스 벤처스(Access Ventures)와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2015년 설립된 젠룸스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 핵심 5개국에서 호텔 체인 및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만 개 이상의 객실을 확보했다. 젠룸스는 야놀자 투자 이후 약 1년여간 400% 이상 성장을 기록 중이다. 야놀자는 젠룸스의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해 동남아 최대 풀스택(Full-stack)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통합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최근 인수한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기반 PMS 기업인 이지 테크노시스(eZee Technosys)와의 시너지도 극대화한다. 나단 보우블리(Nathan Boublil) 젠룸스 공동 창업자는 "야놀자가 보유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호텔 운영에 접목해 여행자들에게 최고
온디맨드 매칭 플랫폼 빌더 마켓디자이너스가 누적 투자액이 200억원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최근 10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키움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르네상스자산운용 등 총 5개사가 참여했다. 마켓디자이너스는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209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조달했다. 자금은 위매치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튜터링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온디맨드 하우징 매칭 플랫폼 '위매치'와 글로벌 튜터와 학생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튜터링' 두 축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매치는 9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 5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4월 인테리어업체 매칭 플랫폼 '위매치인테리어'도 베타 오픈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튜터링 또한 누적 회원 수 100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방문자 수는 600만명에 이른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이러한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 8월 신용보증기금의 프로그램 '혁신 아이콘 1기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현 키움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마켓디자이너스는 고도화된 매칭 테크를 기반으로 정보유통 혁신을 주도했다"며 "이를 통해
B2B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인 로지스팟이 100억 규모의 투자금을 조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알펜루트자산운용, 메가인베스트먼트, 이지스자산운용, UTC인베스트먼트,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로지스팟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21억원이다. 로지스팟은 자체 개발한 운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앱과 PC를 통해 통합운송관리, 입출고관리, 고객사 내부 시스템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15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 10만여 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로지스팟은 기업 고객에게 운송 중개와 실시간 운송 현황 관제, 비용정산 및 입출고 프로세스를 단일 채널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공급해왔다. 물류 프로세스를 진단해서 최적화된 운송 방안도 통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로지스팟은 투자금을 IT 시스템 고도화와 국내 운송사 인수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 뿐 아니라 운송사와 차주 등 로지스팟 플랫폼을 이용하는 다양한 대상을 위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인력을 확충한다. 운송 서비스의 지원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운송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로지스팟 박재용 대표는
콘텐츠 플랫폼 회사 리디가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컴퍼니케이, 한국투자증권, 대성창업투자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달 금액은 약 330억원에 이른다. 리디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사업을 더욱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리디는 전자책 선두 기업을 넘어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 프로를 대만에 수출해 해외에 첫 걸음을 딛었다. 신제품 '리디페이퍼 3세대'도 12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리디는 지난해 79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직전 년도 대비 약 40%에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9월 중 콘텐츠 누적 유료 고객 수는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같은 달 15일 콘텐츠 일 판매액은 1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의 김제욱 상무는 "리디는 탄탄한 기술력과 풍성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독보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라며 "향후 리디의 행보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