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이 21일 UTC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 업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2016년 설립된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AI 오퍼레이션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옴니채널 오퍼레이션 솔루션 클라우드게이트(CloudGate)를 개발해왔다. 클라우드게이트는 다양한 기업 운영 업무를 지원하는 AI 통합 오퍼레이션 솔루션이다. 옴니채널 대응, 오퍼레이션 데이터 축적, 머신 러닝 그리고 가상 에이전트(Virtual Agent)가 가능하다. 비용 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응대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데 기여한다.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유치 자금을 솔루션의 서비스 영역 확장과 고도화에 투입한다. 적극적인 솔루션 영업으로 고객사들의 편익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카사가 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치고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출시에 나선다. 카사는 지난 16일 우미건설과 KEB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AF인베스트먼트, KCLAVIS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카사는 지난해 카카오 벤처스,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 메쉬업 엔젤스, 퓨처플레이-산은캐피탈 등 국내 대표적인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33억원의 초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창업 1년여 만에 누적 투자 유치 금액 100억원을 넘기게 됐다. 카사는 투자금을 부동산 간접 투자 플랫폼 출시에 쏟는다. 이 플랫폼은 오피스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 권리를 언제든 쉽고 안전하게 사고팔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행과 부동산 신탁사가 상업용 부동산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디지털화해 발행하고 이를 누구든 카사 플랫폼을 통해 소액으로도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구조다. 카사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등 은행 두 곳과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국내 대표 전업 부동산신탁사 세 곳이 카사코리아와 공동신청사로 함께 참여해 선정됐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
반려동물 전문몰 펫프렌즈가 국내 반려동물 스타트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감성 마케팅을 무기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은 미국 '츄이닷컴'을 롤모델로 삼겠다는 각오다. 펫프렌즈는 최근 GS홈쇼핑과 뮤렉스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 코리아오메가, 타임와이즈자산운용, 우리와(대한제분)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펫프렌즈는 2015년 위치기반 모바일 중개서비스로 출발했다. 2016년 말 최적화된 도심형 물류 시스템으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서울 강남지역에 선보였다. 2017년 GS홈쇼핑의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뮤렉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성장에 속도가 더 붙었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매출은 같은 기간에 비해 1600%가량 증가했다. 펫프렌즈는 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지역으로 확장하고 올해 2월부터 전국 택배 서비스에 나섰다. 24시간 상담센터를 가동하면서 고객들의 니즈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또 스타 수의사인 설채현과 김명철 수의사를 영입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펫프렌즈는 이번 투자유치 자금으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플러스티브이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씨엔티테크·기업은행·프라이머 4개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러스티브이는 여러 대의 스크린을 원격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사이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솔루션을 활용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광고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실제로 솔루션을 사용중인 한 국내 F&B 매장의 경우 전국 2000대 이상의 스크린에 송출 중인 디지털 메뉴 보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존 대비 운영 비용의 50% 이상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냈다. 플러스티브이는 데이터분석·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제품 연구를 진행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 연구 과제인 TIPS 사업에 참여해 운영,광고 측면에서 효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규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플러스티브이의 조재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라며 "ISE2020, InfoComm2020 등 유명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해 더 많은 고객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가 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에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버핏서울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티 기반 온·오프라인 피트니스 클래스로 차별화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기존 헬스장과 트레이너들이 겪는 불편해 해소해 양질의 운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버핏서울은 지난 6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캡스톤파트너스가 추가 투자를 제안하며 성장성을 인정받게 됐다. 캡스톤파트너스 오종욱 팀장은 "버핏서울은 여러 비효율이 존재하는 피트니스 시장을 파괴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업체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버핏서울 장민우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그룹운동 서비스 개발은 물론 온라인 서비스의 고도화와 오프라인 거점 확장을 통해 훌륭한 그룹운동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운동 산업 종사자와 고객 모두에게 합리적인 피트니스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 수아랩이 머신비전 업체 코그넥스(cognex)에 인수됐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수아랩은 산업 이미지 분석을 위한 딥러닝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수아킷(SuaKIT)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코그넥스는 이번 인수로 수아랩의 엔지니어링팀을 비롯한 전체 조직과 지적재산권(IP)을 획득했다. 코그넥스는 지난 2017년 4월 딥러닝 소프트웨어 업체 비디 시스템즈(ViDi Systems)도 인수한 바 있다. 로버트 J. 윌레트(Robert J. Willett) 코그넥스 CEO는 "수아랩의 특허 및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과 광범위한 시장 적용 범위는 아시아 시장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으로 보다 더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기영 수아랩 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딥러닝 머신비전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은 회사 설립 때부터 가진 목표였다"며 "코그넥스에 합류해 이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이 가장 복잡한 비전 애플리케이션 검사까지도 더 빠르고, 쉽게, 또한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광간섭 단층 촬영기기(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개발 회사 필로포스가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에트리홀딩스, 와이플래닛(HtY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조달 자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간섭 단층 촬영은 생체조직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이다. 빛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한 고해상도 실시간 영상을 제공한다. 안과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며, 특히 망막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강상욱 에트리홀딩스 본부장은 "필로포스가 개발하는 기술의 확장성과 구성원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로포스 정중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시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벤처캐피털(VC) TBT가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랩스는 삼성전자 DMC연구소 출신의 이병환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심방세동을 진단할 수 있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 카트(CART)를 개발했다. 2017년 독일 제약사 바이엘이 운영하는 그랜츠포앱스(Grants4Apps·G4A)에서 최종 우승하며 바이엘 본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18년 5월부터 독일의 샤리테 병원과 협력해 공동으로 심장질환 관련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8월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9)'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 발표에 참가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TBT 김동오 심사역은 “카트는 진단이 매우 어려운 심장 질환 환자들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모니터링 기기"라며 "예방의학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유치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가 사모펀드(PEF)를 통해 300억원 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가치는 3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8년 카카오 공동체에 편입된 계열사다. 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KT와 5G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카카오톡을 통한 KT 무선 상품 가입, 카카오 콘텐츠를 적용한 전용 5G 요금제 출시, IoT를 활용한 안심 서비스, AI와 콘텐츠 융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번 조달 자금을 KT와 제휴를 통한 5G 통신 시장 진출에 사용할 예정이다. 5G 전용 디바이스 개발, IoT 사업 강화 등 신규 사업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투입한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급변하는 통신시장에서 스테이지파이브의 기술 및 인프라를 통신에 융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뮤직테크 소셜벤처 나이비가 카이스트창업투자지주(KVI)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동시에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되며 성장잠재력을 입증했다. 팁스는 정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나이비는 팁스를 통해 향후 2년간 최대 8억원을 지원받는다. 나이비는 신진 뮤지션들의 음악을 2주 단위로 발매하는 뮤지션 공유 브랜드 '어나니머스 아티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트렌디한 음악들로 월 1000만회 수준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나이비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어나니머스 아티스트의 외연을 확장한다. 특징 기반 음악 저작물 관리 기술과 이를 활용한 광고 기반 디지털 음성 송신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나이비는 지난 3월 중소기업은행(IBK)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뷰티 MCN(유튜브다중채널네트워크) 스타트업 레페리가 신한금융투자와 아주IB, NH투자증권, GS홈쇼핑 등 4개 기관으로부터 100억원의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펀드는 NH-아주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신한 컨슈머 신기술투자조합 제2호다. GS홈쇼핑은 전략적 투자로서 자체 투자를 집행해 100억원의 자금이 모금됐다. 참여 기관들은 "레페리는 국내 최대 뷰티 MCN 기업으로서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한 마케팅-상거래-제조 사업 등에서 높은 잠재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플루언서 산업은 이제 태동기이므로 앞으로 레페리의 성장 여력이 매우 충분하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레페리는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뷰티 MCN 스타트업이다. 2014년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를 직접 육성하는 것으로 시작해 오늘날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또 뷰티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에이전시 사업과 인플루언서 연계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화장품을 개발하는 프로슈머 뷰티 브랜드 슈레피를 지난해 론칭하며 종합 뷰티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레페리는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 소속 크리에이
물류 전문기업 위킵이 티에스인베스트먼트, KB증권, 대경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를 지원받아 물류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위킵은 2017년 10월 인천 서구에 풀필먼트센터를 열고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듬해 1월 인천 동구의 제2풀필먼트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인천 중구 인천항 인근에 제3풀필먼트센터를 추가로 오픈하며 현재 350개 이커머스 기업의 물류를 처리하고 있다. 위킵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스케일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위킵은 풀필먼트 솔루션인 FBW와 위킵맨 양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라며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 수의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고성장이 전망돼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킵 장보영 대표는 "기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이커머스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개발해 고객 만족을 통한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