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코핀 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영학)가 4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신한 캐피탈이 참여했다. 코핀 커뮤니케이션즈는 2017년에 설립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캐릭터, 이모티콘, 웹툰, 애니메이션, 소설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OSMU(One source multi-use)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대기업 등 여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고 수준 높은 캐릭터 및 웹툰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핀 커뮤니케이션즈가 내세운 경쟁력은 '제작역량의 극대화와 OSMU'이다. 특히 웹툰의 경우 제작을 단계별로 세분화하여 업계에서도 제작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 콘텐츠를 하나의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제작단계부터 OSMU를 고려하여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코핀 커뮤니케이션즈는 급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업체"라며 "향후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할 만한 역량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핀 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4월 신한 퓨처스랩 5기 육성기업으로 선발돼 현재 신한금융그룹과 콘텐
모바일 RPG 개발사 엔퓨전(대표 박경수, 박형철)이 시너지 IB투자와 빅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엔퓨전은 엔씨소프트, 넥슨, 엑스엘게임즈, 게임빌 등에서 블레이드앤소울, 라그나로크2, 아틀란티카 등 유명 RPG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에이도스 M(가칭)’이란 게임을 개발 중이다. 에이도스 M의 특징 중 하나는 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RPG라는 점이다. 시중에 출시된 2D 게임들이 흔히 캐릭터 정보 화면에서만 일러스트를 보여주고 전투에서 SD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에이도스 M은 전투에서도 일러스트와 동일한 퀄리티의 캐릭터로 애니메이션과 컷신 연출을 보여준다. 시너지 IB투자의 구태훈 이사는 "게임 업계 출신 VC로서 게임 투자가 재조명 받기 시작하는 시점에 투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투자 결정 배경에는 엔퓨전의 차세대 2D 기술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엔퓨전의 에이도스 M은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차세대게임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한국과 중국의 대형 퍼블리셔들의 주목을 받는 기대작이다.
AI·블록체인 기업 알고리마가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캐피탈로부터 Pre-A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알고리마는 지난 2019년 2월 설립돼 신한 퓨처스랩 선정, 빅뱅엔젤스 유니콘파인더 글로벌 프로그램 선정, 과기정통부 AI 개방형 경진대회 우수기업 선정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고 있는 연구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코드 검증 플랫폼 '루페'(Lupe) 론칭에 발판을 마련한 알고리마는 올 12월 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루페는 머신러닝 기반 자체 개발 코드 분석 기법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 취약성을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5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공개된 700여개 소스 코드를 수집, 해커가 토큰을 마음대로 빼내 갈 수 있는 취약점을 가진 토큰 3건을 발견하여 스마트 컨트랙트의 해킹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머신러닝 기술력을 인정 받은 알고리마는 올 연말 ‘루페’와 더불어 비개발자용 No-code AI 학습용 솔루션인 ‘EasyDeep(가칭)’ 베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고리마의 김영욱 대표는 "AI가 현재 우리 삶에 가장 영향력있는 기술임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기업 인터브리드(대표이사 박재은)가 1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브리드의 누적 투자금은 20억원, 투자 후 기업 가치는 85억원으로 평가됐다. 인터브리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TUNE)의 사업 모델을 판매형, 임대형, 광고수익분배형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고수익분배형 튠 서비스를 설치할 제휴 매장을 확보하고, 신시장 영역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인터브리드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TUNE)은 일반 브랜드 매장의 쇼윈도우(Show window)를 광고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스마트 필름, 빔프로젝터, IoT 기기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성, 유리창에 스마트 필름을 부착하면 광고 영상 또는 이미지를 노출할 수 있다. 최근 선보인 광고수익분배형 튠(TUNE) 서비스는 일반 매장의 점주가 쇼윈도우를 임대 시 인터브리드에서 튠 솔루션을 설치하고, 광고 영업을 통해 타 기업 및 브랜드의 광고를 송출하여 발생한 광고 수익을 해당 매장에 임대료 형태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터브리드 박재은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대표파트너 이택경)가 딥러닝 기반 음성 합성 기술 개발 스타트업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월 설립한 라이언로켓은 딥러닝 기반 음성 합성 기술을 개발해 특정 화자의 인공지능 목소리를 제작하는 회사다. 라이언로켓이 개발한 딥러닝 텍스트 음성합성 기술 TTS(Text to speech)는 20분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특정 화자의 음성 엔진 생성이 가능하며 기존 TTS와 비교해 90% 이상 효율적이다. 발화의 자연스러움도 기존 대비 40% 이상 개선했다. 지난 2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이름을 입력하면 대통령의 목소리로 새해 인사를 전하는 '콜미프레지던트'를 발표해 3일 동안 24만명이 이용했다. 라이언로켓은 특정 화자의 목소리, 톤, 억양, 발음, 속도 등을 모두 학습한 인공지능 엔진을 API형태로 제공한다. 기 업이 간단하게 음성을 만들 수 있도록 서버를 구축했으며 콘텐츠 제작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오디오북, 교육 서비스, 1인 크리에이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중이다. 라이언로켓 정승환 대표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존재했
박상현 엠닥 한국대표 알리바바의 투자를 받아 이름을 알린 외환 핀테크 스타트업 엠닥(M-DAQ)이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 유치를 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먄 엠닥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1300억원 규모이다. 삼성의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엠닥은 외환 결제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2015년 10월부터 알리바바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에 결제 솔루션 '알라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5월 한국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서울시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해 있다. 엠닥은 이번 삼성 투자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외환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필요한 외환 최적화 솔루션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 확대를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빠르게 늘어나는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다중통화리스팅 (MCL: Multi-Currency Listing)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가 해외 주식 거래 시 겪는 외환리스크를 줄여 줄 계획이다. 엠닥의 박상현 한국대표는 "우리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 증권, 자산운용, 전자지갑, 소액송금 스타트업들의 외환 시장 참여를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시너지파트너스와 함께 알츠하이머 및 비만 치료 특허 기술을 보유한 뉴로바이오젠에 투자를 집행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통해 우선 시너지파트너스가 보통주 투자로 최대주주가 되고,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구조로, 향후 시너지이노베이션이 해당 전환사채를 전량 전환시 뉴로바이오젠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되는 구조이다. 시너지파트너스는 미생물 배양배지, 의료기기 등 시너지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바이오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작년부터 시너지이노베이션내에 신약사업팀을 신설,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과정에서 투자를 집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바이오젠이 보유한 특허 기술은 '알파-아미노아미드 유도체 화합물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과 '항비만 치료용 가역적 MAO-B저해제'로 다양한 뇌질환에 효과를 보이며 우선 퇴행성 신경계 질환(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치매 증상 조절제가 장기간 투여시 회복 효과가 떨어지는데 반해, 뉴로바이오젠이 보유한 기술은 장기간 투여에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부작용이 현저히 낮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대표 김한준)가 유휴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옥외광고 (DOOH: Digital Out Of Home) 상품 개발 업체인 스페이스애드(대표 오창근)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말에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복합 상업시설, 오피스, 스포츠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클럽 등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뉴미디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스페이스애드는 광고주에게 소비자의 관심사, 지역, 성별 및 연령 등에 맞춰진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대형 전광판이나 교통 수단 등의 옥외 광고와는 달리 특정의 대상이 모여 있는 실내 공간을 찾아내고 몰입도 높은 광고 상품을 제안해 주고 있다. 특히 ‘공간주와 광고주 모두에게 가치를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공간주에게 공간 개발을 통한 수익성 향상, 인테리어 개선, 컨텐츠 제공, 시설투자 등과 같은 혜택을 제시한다. 이렇게 개발된 뉴미디어를 통해 광고주는 대상이 명확한 곳에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오창근 스페이스애드 대표는 "이번 투자로 옥외 광고가 가능한 다양한 공간을 개발하고 광고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가 퓨리오사AI(FuriosaAI)에 후속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네이버 뿐 만 아니라, DSC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트러스톤자산운용,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퀀텀벤처스코리아,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슈미트 등이 공동 참여했고, 전체 투자 규모는 약 80억 원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최근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AI칩 벤치마크 테스트 ‘MLPerf’에 참가, 경쟁력 있는 성능 지표를 인정 받았다. MLPerf는 구글, 바이두, 하버드, 스탠포드 등 유수의 기업 및 대학들이 주최하는 글로벌 AI칩 성능 테스트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자체 개발한 AI칩으로 이미지 처리, 언어 번역 등 정해진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데, 일정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해야하는 등 참여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실제로 올해 MLPerf에는 전세계 26개 기업이 참가 신청했으나, 13개 기업만이 조건을 충족해 결과를 제출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퓨리오사AI가 유일하게 결과 제출에 성공했고, 반응 속도와 초당 데이터 처리 수 등 AI칩 성능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에서도 경쟁 우위를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임팩트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는 퍼플더블유와 몽세누에 임팩트투자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셜벤처허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W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소셜벤처허브는 소셜벤처를 원스톱으로 종합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 간 공동협력으로 10월 1일 개관했다. 퍼플더블유의 '위커넥트'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소셜벤처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력단절여성은 184만명에 달한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사업 예산으로 4,629억 원을 투입하고 있는 현실이다. 위커넥트는 경력 보유여성이 역량을 발휘하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몽세누는 환경분야 소셜벤처로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소비 확산을 목표로 플라스틱 등의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패션 의류를 만드는 기업이다. 최근 플라스틱의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플라스틱 재활용 및 대체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 MYSC 김정태 대표는 "소셜벤처허브와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대표 이기하)로 부터 프리A 투자유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국내 소프트웨어 1세대 벤처기업으로 알려진 지란지교의 일본법인 지란소프트재팬 자회사로, 일본 시장에서 SaaS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6년부터 법인용 파일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다이렉트클라우드-박스(DirectCloud-BOX)’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서비스로 코스트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고가의 클라우드스토리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급 기능과 고객기업의 보안 규칙에 맞춰 유연하게 고안 수준을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 운용이 가능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 안정선 대표는 "향후 파일서버로부터 클라우드스토리지로 전환을 검토중인 고객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마케팅을 강화하여 자사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인 메쥬가 더웰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메쥬는 생체신호 계측 기술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결합해 `의료사물인터넷(IoMT) ‘ 분야에서 요구하는 사람 및 동물 대상의 의료기기 솔루션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메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서 '건강관리 생체신호 모니터링 실증서비스 사업'을 통해 패치형 심전계인 ‘하이카디(HiCardi)’의 일상생활 적용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카디는 소형의 기기로써 가슴에 부착하여 앱이나 웹을통해 실시간으로 심전도를 확인 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심장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애플의 애플와치, 아이리듬의 지오패치, 얼라이브코어의 카디아 등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일상생활과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도 여러 회사들이 생체신호(심전도) 모니터링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식약처 인·허가를 받은 기기를 잇따라 내 놓고 있지만 법·제도적 문제 및 비즈니스 모델의 미비 등으로 일상생활과 의료현장에서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