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벤처스는 자사가 보육한 스위스 스타트업 '허트포스(HeartForce)'가 전 세계 유망 기업이 참여하는 '2020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톱(TOP) 5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0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해외 스타트업에 국내 시장 진입, 인력 채용,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의 창업 경진 대회다. 허트포스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는 심장 질환을 집에서 간편하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를 공개해 심사위원 및 관계자들에게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허트포스는 톱 5 선정으로 1만 달러(약 11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해외 스타트업 60여곳이 참가했으며, 국내외 투자사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어썸벤처스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스타트업을 보육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톱 5'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웰스케어가 미국 초대형 전자제품 전문 유통채널인 베스트바이와 홈케어 셀프 테라피 디바이스 '이아소(IASO)'의 공식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웰스케어는 9월 27일 베스트바이와 기본 마스터 계약을 맺고, 12일 정식 발주 계약에 해당되는 벤더 프로그램 계약을 최종 체결함에 따라 이아소 공급을 확정지었다. 베스트바이는 북미 지역에서만 1200여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인 미국 최대 소매업체로 유명하다. 이번 계약은 2019년 베스트바이 코리 베리 CEO가 가정용 헬스케어, 메디컬 디바이스를 전폭적으로 취급할 것임을 공표한 것이 발판이 됐다. 웰스케어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트럽트' IT 콘퍼런스에 참가했을 당시 이아소를 살펴 본 베스트바이 관계자의 입점 제의에 따라 추진됐다. 이아소는 각종 통증 질환의 셀프 치료가 가능한 신체 부착형 레이저 요법 기기다. 북미지역에서는 스포츠 부상에 대한 병원 치료 기술로 널리 사용되는 콜드 레이저 기술을 초소형 웨어러블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아소는 2019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획득한 이후 미국 아마존 론칭을 시작으로 1여년 만에 미국 뉴에그, 스택소셜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 X 테크데이 2020’을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자사 보유 미래 성장 아이템의 핵심 기술과 관련된 연구 개발 성과를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혁신(DX)을 준비하는 스마트X(팩토리, 모빌리티, 시티)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자리로 현대오토에버 기술총괄사업부가 주관을 맡았다. 사물인터넷(IoT), CPS, 빅데이터, 차세대 보안, 인프라 분야에 대한 자체 개발 기술 중심으로 시연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스마트 팩토리 기술(스마트태그, 통합 AP, CPS·IoT, CMS, 공장 내 음성 인식, 자율주행 키트, 비전 검사기) ▲빅데이터 기술(빅데이터 플랫폼, AI 플랫폼, 분석 과제) ▲차세대 보안 기술(WBC, 디지털키, 통합인증 플랫폼, 차량 보안 솔루션) ▲컴퓨팅 기술(MTA, 툴체인, APM, DIH, OTI) ▲에너지 기술(IoT 엣지, 화재 예방) 등 SF(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차세대 보안, 컴퓨팅, 에너지 4가지 세션을 중심으로 현대오토에버 소속 기술 전문가들이 100명 이상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에서 대표적
헤이스타트업재단은 12월 4~5일 양일간 ‘2020 헤이스타트업&스타트업박싱데이’를 개최한다. 올해 6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민간주도 스타트업 행사 ‘헤이스타트업&스타트업박싱데이’은 ‘스타트업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인 ‘헤이스타트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스타트업 박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많은 것들이 변한 지금 ‘창업가 정신과 일상을 재발견’한다는 주제를 담았다. ‘헤이스타트업’은 ‘의지를 재발견하다’, ‘스타트업 박싱데이’는 ‘일상을 재발견하다’를 소주제로 삼았다. 스타트업 창업 스토리와 실무 노하우 강연을 웨비나와 온라인 살롱으로 준비했다.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통해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다. ‘스타트업 박싱데이’는 슈피겐홀에서 라이브 커머스 형태로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건강관리템 △시간관리템 △재능재발견템 △환경보호템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환경을 깨끗이 하자는 말은 도덕적이며 듣기 좋은 말이다. 인류를 위해, 후세를 위해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친환경과 재활용 비즈니스는 쉽게 와닿지 않는다.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 폐 방화복이나 자동차의 가죽시트 등으로 가방 등 잡화를 만들어 파는 패션 업체들도 장기지속적이지 않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어떻게 비전을 그릴까. 쓰레기 처리 사업의 서플라이체인을 그려보면 이해하기 쉽다. 폐기물은 크게 가정이나 거리에서 나오는 생활폐기물과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건설 폐기물,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산업 폐기물이 있다. 1) 가장 먼저 우리는 생활을 하면서 페트병, 캔, 커피컵, 유리병, 종이 등 여러 쓰레기를 배출한다. 이를 각각의 성격에 맞게 분리배출한다. 대단지 아파트 단지에서는 경비원분들의 수고로 분류가 꽤 잘 되는 편이다. 사람들이 열심히 분리배출한다면 재활용률은 높아지고 소각거나 매립되는 쓰레기는 줄어들 것이다. 분리배출하지 않고 버리는 쓰레기는 모두 지자체별로 정해진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이는 대부분 소각장으로 향한다. 2) 거대한 집게차가 일주일에 한 번 주택 단지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인공지능(AI) 기반 드라마 시청율 예측’ 과제 결승전에서 ‘디다이브’, ‘코어닷투데이’, ‘텐디’가 우승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제작비를 절감하면서 최적의 시청률을 낼 수 있는 AI 활용 미디어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승전에는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사전에 KBS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10.12 방영)와 문화방송(MBC) 미니시리즈 ‘카이로스’(10.26. 방영)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를 활용한 알고리즘의 유효성, 드라마 제작 결정에의 실제 활용 가능성 등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알고리즘의 유효성 및 가능성 확장을 검증했다. 디다이브는 드라마 시청률을 예측하는 사전실험에서 가장 근접한 결과를 도출했다. 감성 기반 연관어를 활용한 광고, 캐스팅, 시청자층 분석을 통해 협찬 등 부가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코어닷투데이는 드라마 시놉시스를 통해 장르를 도출하고 배역별 캐릭터 분석을 통해 후보 배우별 드라마 시청률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제출했다. 텐디는 출연배우의 조합과 온라인에서 대중의 관심에 주안점을 두고 드라마의 성공요인을 분석해 배우조합을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구글을 통해 정보를 얻고 소식을 접하며 물건을 구매한다. 이런 개개인의 낱개 정보는 날마다 수억~수십억 개가 쌓이며, 구글은 이를 통해 세상의 룰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부모, 연인, 친구, 심지어 나 스스로보다 나를 잘 아는 게 구글이다. 과거 미디어는 정보를 수집, 소팅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데 그쳤지만, 구글은 플랫폼으로서 모든 정보가 스스로 살아움직이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신이 인간 사회에 간섭하지 않듯, 이 생태계가 잘 꾸려지도록 시스템만 바꿀 뿐 신문, 라디오, TV처럼 정보과 네트워크에 많은 개입을 하지 않는다. 구글은 막강한 광고 플랫폼이며, 이 영향력은 나날이 커가고 있다. 구글 광고의 영향력은 어떻게 파급되며 얼마나 강력할까. 미국에서 가장 큰 지역 뉴스 회사 '넥스타 미디어 그룹'(Nexstar Media Group Inc)는 최근 구글 기술을 사용해 웹 사이트에 광고를 올리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테스트를 했다. 며칠간 이 회사의 비디오 광고 판매는 급격히 떨어졌고, 매우 큰 매출 손실을 입었다. 구글은 디지털 광고에서 막강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 미 법무부가 웹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싱가포르의 탈중앙화 보험 플랫폼 ‘인슈어에이스(InsurAce)’에 투자를 집행했다. 인슈어에이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해시드와 더불어 파라파이 캐피탈, 후오비 캐피탈 등의 투자사로부터 총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블록체인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시장은 올해 초 약 1조원 규모에서 현재 15조 원 규모까지 급성장했다. 하지만 해킹 등 여러 형태의 사이버 공격 시도 또한 발생하고 있어 디파이 프로젝트와 사용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슈어에이스는 이런 위험에 노출된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보험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보험 플랫폼과의 차별점으로 KYC(본인인증)과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들을 포괄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사용하는 여러 서비스마다 별도로 보험 자금을 관리할 필요없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인 보험 커버리지가 가능하게 된다.
금융 데이터 전문기업 ‘에이셀테크놀로지스’가 데이터 플랫폼 ‘Aicel(에이셀)’을 런칭했다. 에이셀은 빅데이터가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냐놓은 서비스다. 단순 데이터 중개가 아닌 플랫폼 서비스로 데이터 발굴·수집해 데이터의 검증과 상품화, 법률과 컴플라이언스 검토, 클라우드 환경, 표준화된 전송 인프라(Cloud API 등)제공 등 기능을 제공한다. 글로벌 60여개사의 고객사를 확보한 에이셀테크놀로지스는 에이셀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날로그‧디지털 문구플랫폼 스타트업 누트컴퍼니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대학생, 연구원, 태블릿 이용자 등 누트와 굿누트의 주사용자층에게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PC와 모바일 버전 홈페이지 모두에서 진행됐다.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문구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상품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버튼을 메인 페이지에 배치했ㄷ. 추가 다운로드 가이드 버튼을 메인 페이지에 배치해 구매한 컨텐츠를 쉽고 빠르게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누트가 보유한 종이 노트 제품군들을 편리하게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깔끔한 디자인과 직관적 메뉴로 홈페이지 UI/UX의 전반적인 향상을 도모했다.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누트와 굿누트 상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트 앱에서 접속한 전체 회원에게 모든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10% 쿠폰을 증정한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19일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청청콘’(선배 청년이 후배 청년을 이끄는 창업 콘테스트)’ 파이널 피칭에 참석했다. 임 대표는 국내 최초 1인 화덕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피자를 창업해 지난 6월 외식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아기 유니콘’에 선정됐다. 임 대표는 스마트 키친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외식 업계 혁신을 이끌어 2019년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연내 100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0’의 특별행사로 열린 청청콘은 29세 이하 청년들의 비대면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과 연계하여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오프라인 SME가 그렇지 않은 사업자에 비해 최대 10배 높은 디지털 전환 효과를 누린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김지영 성균관대학교 경영대 교수 연구진은 ‘D-커머스 리포트 2020’의 세번째 리포트를 통해 이와 같이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강남구에 위치하고, 지역 검색에 노출되는 1만589개 음식점 데이터를 실증 분석해, 오프라인 SME의 스마트플레이스 활용이 SME의 사업 성과와 디지털 전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란 SME가 네이버 서비스 내에 노출되는 매장 정보를 무료로 등록하는 서비스로, 이용자와 오프라인 SME를 연결해주는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 중 하나다. SME는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메뉴나 사진, 소식 등 업체 정보와 콘텐츠를 직접 관리할 수 있고, 이용자는 전화걸기·길찾기·공유·저장 기능을 통해 오프라인 업체와 연결될 수 있다. 11월 기준 네이버 지도 등 지역 정보 서비스에 등록된 업체 수는 310만 개로, 이 중 스마트플레이스 운영 업체 수는 180만 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플레이스를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