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한지 7년 이내의 혁신 스타트업도 최대 3000만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수출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2021년 수출바우처사업 1차 참여기업' 2150곳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에 최종 뽑힌 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특히 '브랜드-K' 등 혁신바우처 선정 기업들은 수출규모와 관계없이 기업 수요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내년 수출바우처 전체 예산은 총 1064억원으로 이 가운데 70%인 733억원을 우선 집행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추진한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 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전시회, 인증 등 12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은 ▲내수 ▲초보 ▲유망 ▲성장 등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브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운영하는 임팩트 컬렉티브가 7~8일 온라인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임팩트 컬렉티브는 글로벌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주도형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UN의 청년창업대회 시티프루너(Citypreneurs)와 합작으로 출범했다. 한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4개국에 거점지역 파트너를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첫 임팩트 메이커를 모집했다. 프로그램 종료와 더불어, 일반인 커뮤니티 심사위원과 VC 및 산업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으로 이루어진 140명의 토론과 투표를 통해, 최종 상위 20팀을 결정했다. 저렴한 가격과 적은 수의 차량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이동시킬 수 있는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방글라데시 팀 ‘셔틀(Shuttle)’, 채팅을 통해 효과적이고 개인화된 영어 과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팀 ‘텔라(Tella)’, 개발 도상국 사용자들을 위해 유지보수가 쉽고 업그레이드 가능한 모듈형 로봇 의수를 개발하는 베트남 팀 ‘벌칸 오그메틱스(Vulcan Augmetics)’등이 최종 선발팀이 됐다. 이들 상위 20팀에 선발된 팀들은 오는 7~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개인화 콘텐트 추천 플랫폼 데이블의 이채현 대표가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채현 대표는 12년간 IT 업계에 종사하며 빅데이터 처리, 추천 알고리즘, 머신러닝 등 기술로 국내 최초 개인화 추천 플랫폼을 개발했고, SW 기술의 상용화 및 글로벌화를 견인했다.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학·석사를 마친 이 대표는 2007년 나사 에임스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 인턴 생활을 시작해 2008년 LG유플러스에서 차세대 브라우저 개발, 2010년 네이버 검색개발센터에서 웹 문서 수집 로봇 개발에 참여했다. 2011년 SK플래닛 사내 벤처 레코픽 팀장으로 국내 최초로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는 개인화 상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했고, 2015년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데이블을 공동 창업했다. 데이블은 세계적 수준의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보유힌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제휴를 맺은 국내외 2500여 개 미디어·커머스·콘텐트 유통사에 고품질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데이블은 매월 5억 명 사용자에게 50억 건의 콘텐츠를 추천하며, 매월 1억 건의 추천 클릭이 데이블 플랫폼
MCN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는 용산 신사옥(사진)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창업 이후 처음으로 강남구 삼성동을 떠나는 샌드박스는 오는 28일 용산구에 위치한 해링턴스퀘어 빌딩 내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샌드박스가 입주하게 될 용산 해링턴스퀘어는 지난 9월 완공된 34층 높이의 신축 오피스 빌딩이다. 샌드박스는 이중 28층부터 30층까지 총 3개 층을 임대해 사용하게 됐다. 우선 28층에는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제작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촬영과 편집을 진행할 수 있는넓고 쾌적한 스튜디오 시설과 음향실 등 고급 설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29층과 30층에는 실제 임직원들의 사무공간과 원격근무가 가능하도록 화상미팅 인프라를 구축한 컨퍼런스룸, 교육장 등이 마련된다. 특히 30층에는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임직원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용라운지, 휴게공간과 함께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굿즈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선보일 계획이다. 샌드박스는 새 집 입주를 위해 이달 초 대부분의 공사와 인테리어를 마무리했으며, 28일 정식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신규 오피스에
◎대중들이 보는 암호화폐 문제점 뭘까? 1. 다단계 수단 실제 IT와 무관한 중년 이상들에게는 암호화폐는 다단계 상품으로 인식된다. 하위에 많은 구매자를 유치함으로써 수당을 챙기는 식의 상품. 실제 코빗이 처음 문 열었을 때 코빗에 처음 접근한 사람은 부산의 다단계 사업자였다. 초기에는 다단계를 통해 채굴기 구입, 판매 구조를 갖추고 채굴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나누는 구조가 가장 많았다. 대다수 다단계 사업자들은 실제 모집된 자금보다 훨씬 적은 돈만 채굴기 구입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착복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소송도 여럿 진행 중이다. 2018년에는 ICO 다단계가 유행처럼 번졌다. 실제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다단계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요즘에도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도 않은 IEO, STO 방식을 들먹이며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경우가 많다. 2. 자금 세탁 창구 가장 심각한 점이다. 암호화폐란 게 세상에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기업 오너들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투자가 유행처럼 번졌다. 탈세를 목적으로 한 자산의 해외 송금이나 승계, 불법 송금 등이 만연했다. 경영 승계 이슈가 있는 국내 한 메이저 경제매체 회장은 "암호화폐가 세상을 바꿀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7일부터 3일간 '제6회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네오(N.E.O.) 르네상스(New Era of Opportunity)를 만들어갈 스타트업'이다. 신한금융은 매년 약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데모데이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신한퓨처스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핀테크 ▲건강·의학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초청 연사 강연, 스타트업 사업모델과 성공사례 소개 등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또 유명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와 함께 하는 스타트업 탐방, 스타트업 전문 인플루언서의 육성기업 소개 등 신한퓨처스랩 동문기업의 창업스토리와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담은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요 키노트 강연에는 현 유튜브 아시아 정책총괄이자 전 주한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 현 올림픽 골프 감독이자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한 박세리,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이사,
자연어 이해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코리아가 포스트팁스(Post-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지난 2018년 퓨처플레이를 통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0월 약 2년 만에 팁스 협약 기간 만기 전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조기 졸업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12월 포스트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포스트팁스는 팁스프로그램을 졸업한 우수 창업기업의 본격적인 성장 집중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 최종평가 결과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 중 후속 민간투자 10억원 이상을 유치한 졸업 기업에 한하며, 사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팁스 프로그램에 비해 선정 기업 수가 적어, 신청 기업의 역량을 더욱 엄격하게 심사해 선발한다. 실제로 기존 포스트팁스 참여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후속 투자 유치 및 적극적인 고용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올거나이즈코리아는 고객이나 직원의 질문에 대해 사전 데이터 작업 없이 FAQ 데이터나 Word, PDF, PPT 등 사내의 문서에서 자동으로 답변을 탐색해 제시하는 인지검색 솔루션 및 AI 답변봇 'Alli' 를 중심으로 자연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급부상과 일자리 증가 등이 올해 벤처 업계의 최대 이슈로 꼽혔다. 7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비대면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올 해 급부상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디지털, 비대면 분야가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도 비대면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혁신벤처, 스타트업 육성에 내년 1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프로토콜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 신규 예산(스마트 서비스 ICT 솔루션 개발)도 60억원을 처음 반영했다. 이처럼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이 디지털 뉴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속 벤처기업 일자리도 크게 늘었다. 중기부에 따르면 '벤처기업 일자리'는 올해 6월 말 기준 66만76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는 삼성, 현대차, LG, SK를 포함한 우리나라 4대 대기업의 상시근로자 69만여 명과 유사한 수치다. 벤처협회는 고용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기업까지 고려하면 약 73만개의 일자리가 늘었을
물류기업 한진이 물류·택배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동네마트 당일 배송시스템'을 선보인 애즈위메이크팀이 대상을 받았다. 한진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0 물류·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한진은 물류택배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류·택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한진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사로, 인하대학교, 투자사 5곳, 엑셀러레이터 3곳, 국토교통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공모전엔 지난 9월14일부터 11월6일까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 93개팀이 참가했다. 참가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진출 15개팀이 지난달 27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표를 가졌고, 물류·유통분야 업계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혁신성, 성장성, 시장성, 파급효과, 사업성을 평가하여 최종 10개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상금 1000만원)은 '동네마트 당일 배송시스템'을 공모한 애즈위메이크팀이 받았다.
정부는 현재 시스템을 보존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자기 역할을 했다. 당시 정부는 암호화폐의 투기 과열이 더욱 커질 경우 자살자가 속출하는 등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암호화폐 시세가 폭락한 이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부의 조치는 암호화폐 투기를 차단함으로써 사회 혼란을 미연에 막자는 취지였다. 당시 정부는 이랬다. ▶암호화폐 정체성 파악(2017년 중순) 정부 장차관 수준에 암호화폐란 게 보고 된 것은 2017년 5월께다. 당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가 미주·유럽을 공격하며 비트코인을 요구했고, 여기에 북한의 해킹부대가 활동했다는 첩보가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국정원은 이 정보를 정부에 보고했다. 당시만 해도 암호화폐에 대해 정부는 무지했다. 컴퓨팅을 통해 생성된 포인트 정도로 막연하게 이해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등에 담당자를 배정하고 암호화폐의 정체성과 국내 자금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투기 열풍 인지, 대책 마련(2017년 말) 당시 여의도 증권가 커피숍에는 증권시장이 한창 진행 중인 오전 10시임에도 많은 증권맨들이 모여 대다수가 암호화폐를 얘기했다. 저
글로벌 경제지 포춘(FORTUNE)이 ‘The Future 50(미래유망기업)’에 네이버를 33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 중에는 네이버와 셀트리온(49위) 두 곳을 선정했다. 포춘은 네이버 선정 이유에 대해 “네이버는 한국 최대의 검색엔진 운영 기업으로 최근 핀테크, 클라우드, 디지털 코믹(웹툰) 등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에도 집중하며 분기 매출 24%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The Future 50은 미국 포춘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와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하는 어워드다. 미래유망기업50 리스트는 지난해 2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 또는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을 수십 가지 지표를 평가해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바라보는 성장 가능성(30%) ▲이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기업의 역량(70%) 평가가 핵심이다. 이 중 기업의 역량은 전략·방향, 기술역량·투자, 리더십·구성원·문화, 기업 규모·구조라는 4개 범주의 19가지 요소로 구분해 평가한다. 네이버는 33위로 한국 기업 중 가장 순위가 높았다. 페이팔(34위), 아마존(37위), 알리바바(40위) 등 글로벌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알체라가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알체라의 공모 예정가는 8000원~1만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 공모 예정 금액은 160억~200억원이다. 공모가는 수요 예측을 거쳐 확정한다. 공모주 청약은 12월 10~11일이며 코스닥 시장에는 21일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알체라는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 기업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 및 편집,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AI) 엔진 최적화, 전용 솔루션 제작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얼굴 인식, 증강현실(AR), 이상 상황 감지, 데이터 사업 4개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며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체라의 핵심 경쟁력은 원천 기술로, 얼굴 인식과 이상 상황 감지로 사람 표정은 물론 사물의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 99% 이상의 정확도로 인식한다. 안면 인식 기술로 전문 평가 기관 이크레더블,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 신한 Face Pay에도 적용했다. 영상 인식 기술은 인천공항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