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21일 코스닥 상장 앞두고 미래 전략 제시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알체라가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알체라의 공모 예정가는 8000원~1만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 공모 예정 금액은 160억~200억원이다. 공모가는 수요 예측을 거쳐 확정한다. 공모주 청약은 12월 10~11일이며 코스닥 시장에는 21일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알체라는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 기업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 및 편집,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AI) 엔진 최적화, 전용 솔루션 제작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얼굴 인식, 증강현실(AR), 이상 상황 감지, 데이터 사업 4개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며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체라의 핵심 경쟁력은 원천 기술로, 얼굴 인식과 이상 상황 감지로 사람 표정은 물론 사물의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 99% 이상의 정확도로 인식한다. 


안면 인식 기술로 전문 평가 기관 이크레더블,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 신한 Face Pay에도 적용했다. 


영상 인식 기술은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외교부 여권 정보 통합 관리 시스템, 금융권 여권 위조 여부 검출 시스템, 한국전력 화재 감시 시스템 등에 적용되며 성공적인 레퍼런스 구축하고 있다. 


알체라는 최근 자체 알고리즘으로 완성한 얼굴 인식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인 알체라 ACS(Alchera ACS)를 출시했다. 23억원 규모의 구매 주문을 받았다.


황영규 알체라 부대표는 “결제, 공공 서비스는 물론 금융, 의료, 출입 및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적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알체라의 솔루션은 핵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경쟁사에 대한 강력한 진입 장벽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 가파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