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시점 확인(TSA, Time Stamping Authority) 및 데이터 검증 연합체 DTT 얼라이언스(Decentralized Trusted Timestamping Alliance)에 참여한다. 피르마체인은 DTT 얼라이언스 참여로 현재 중앙화돼 있는 공인전자문서 보관소나 공인전자문서 중계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TSA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함께한다. DTT 얼라이언스는 전자문서·전자상거래 기본법 개정, 데이터 3법 제정, 공인인증서 폐지 흐름에 맞춰 데이터 인증·유통 시장의 미래를 대비해 여러 시장에서의 기회와 장벽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했다. 올 11월 4일 출범한 DTT 얼라이언스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대보정보통신·롯데정보통신·베스핀글로벌·부산국제영화제·아르고·엑스소프트·이니텍·쟁글·체인파트너스·토피도·한국후지쯔·현대오토에버 등 15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DTT 얼라이언스 사무국장을 맡은 블로코 신재혁 이사는 “피르마체인과 함께 전자계약을 포함한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 위에서 기록하고 검증하고자 하는 노력을 함께 해나갈
그린플러스가 중국에서 스마트팜 식물 재배시스템 관련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취득한 특허는 '식물 재배 시스템'과 '식물의 재배장치'다. 스마트팜 전체를 재배용 공간으로 사용하고 식물 간 서로 방해가 되지 않는 구조를 확보함으로 재배 작물의 품질과 생산량을 증가시키는기술이다. 중국 특허는 대한민국과 일본, 유럽에 이은 4번째 취득이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다년간 확보된당사의 실증 기술력이 함축적으로 담긴 기술"이라며 "한정된 공간으로 구성된 스마트팜 내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필수불가결한 기술로 이번특허 취득으로 중국 스마트팜 수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정부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중점 과제로 부각시키고 이를 위해 '스마트 농업' 활성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수출정보'가 발표한 '스마트팜 수출연구사업단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실면적은 약 3,900,000ha로 전 세계 온실면적의 약 85%를 차지하고있다. 중국의스마트팜 산업규모는 2013년 이미 4000억 위안(약 68조)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하드웨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시장규모는 2022년 184억5000만 달러(약 21
올해 3회째를 맞은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0’가 4일 끝났다.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란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엔 사전 예약자가 3000명에 달하는 등 블록체인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블록체인이 만들어 갈 미래와 2021년 주목할 트렌드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 에드가르도 유 지원 프로그램 총괄은 ‘세계식량계획 기술산업 방향과 대한민국과의 파트너십 전략’에 대한 오프닝 키노트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세계 식량 문제의 연결 고리를 설명했다. 윌키파&갤러거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선임고문과 언체인의 이홍규 대표는 2021년에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키워드 중 CBDC에 대해, 메이커 재단의 구스타프 아렌토프트 유럽 사업본부 대표와 DXM의 유주용 최고 전략 책임자는 DeFi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 관련 이슈도 주목했다.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팀의 이구순 부국장의 사회로 ‘2021년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관련 정책 이슈’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법무법인 광장의 윤종수 변호사, 두
6. OTT 분야 격전 넷플릭스가 독주 중인 OTT 분야에서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플러스 등 강력한 경쟁자가 뛰어들었다. 컴캐스트 피콕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로 등장했고, 미디어 매그니트도 모바일 중심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았다. 왕좌의 게임과 프렌즈를 만든 드라마 명가 HBO도 HBO맥스란 OTT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론 경쟁 체제의 개막은 넷플릭스 천하의 종식을 의미한다. e마케터는 2020년부터 넷플릭스의 일일 비디오 시간 점유율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WSJ은 넷플릭스 가입자의 30%가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을 위해 넷플릭스를 해지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 동안 가입자 증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7. 현미경에 놓인 빅테크 기업 아마존은 2019년 반노조적 경영 방식으로 지역 정치인과 사회운동가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럼에도 여러 논란에 불을 붙이며 뉴욕 본사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그간 별다른 통제를 받지 않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아마존이 관찰의 대상에 올랐다. 미국 워싱턴DC 정치판에서는 아마존의 불공정거래와 특혜성 지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한 탐사보도에서는 아마존의 외부 소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시금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일고 있다. 다만 여전히 수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정체 중이다. 암호화폐가 과연 실체 있는 자산인지 다시 고민할 필요가 커졌다. -비싸카드 사무실 람바체인 대표: 본부장님,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면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속도도 빨라지고 안전성도 뛰어나요. 저희랑 같이 신규 프로젝트 진행해보시죠. 비싸카드 IT 본부장: 다 좋은데... 우리가 지금 결제망을 블록체인으로 바꿔야 할 이유가 없어요... 지금도 결제망은 안전하게 잘 돌아가고 있고, 결제 후 이틀 뒤면 회계처리도 되잖아요. 아직 검증되지 않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큰 돈을 들이긴 부담돼요. 람바체인 대표: 아 본부장님. 저희 솔루션은 초당 100만 트랜잭션을 처리해요. 결제도 30초 안에 이뤄지고요. 아시겠지만 분산원장 기술은 보안적으로도 뛰어나잖아요. 저희 기술은 양자PC로도 해킹할 수 없습니다. 비싸카드 IT 본부장: 초당 100만이든 1000만이든, 어차피 망통신 속도지, 말단에서는 결국 단말기 속도로 결정되잖아요. 난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보안도 그래요. 양자PC 아직 나오지도 않
대략의 논의를 끝내고 투자의 본 게임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NDA(Non Disclosure Agreement)부터 맺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나 아직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의 내용이나 감추고 싶은 회사의 비밀이 밖으로 새어나가면 곤란하다. 특히 모방이 쉬운 IT 비즈니스의 특성상 아이디어를 뺏길 가능성도 높다. VC는 돈도 있고 인력도 있고 실력도 있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그대로 차용해 본인이 직접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아무리 믿었던 VC라도 나중에 비슷한 업종이나 경쟁사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도 있다. 자사의 정보는 보여주지 않고, 불가피하게 공개해야 할 경우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NDA를 맺어야 한다. 일부 VC는 이런 제약을 꺼리기도 한다. 사업계획서를 만들 때 사업을 단순화한 1안과, 얘기가 조금 더 진전됐을 때 진짜 사업을 제안하기 위한 2안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이런 논의가 진행된 뒤 VC는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의 LOI(Letter of Intent)를 서면으로 제시한다. 한 권위 있는 VC로부터 LOI를 받는 것만으로도 기업 가치가 크게 오르기도 하
본투글로벌센터가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집중 육성하고 있는 모빌리티 혁신기업 4곳을 4일 공개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온라인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운영하는 세종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글로벌 모빌리티 에코 시스템 관계자들과 온라인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연계, 파트너십 확보 자리를 겸했다. 이번에 본투글로벌센터가 공개한 기업은 ▲모라이(자율주행 기술 검증 시뮬레이션 플랫폼) ▲오토노머스에이투지(LiDAR 신호처리 기술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블루시그널(미래 교통 예측 솔루션) ▲퀀텀게이트(지능형 차량 과속 경보 시스템)이다. 비즈니스 교류회는 국내외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글로벌 기업, 오토테크 분야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시청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날 발생한 수요에 따라 2021년 초까지 모빌리티 혁신기업 4개 업체에 대한 일대일 후속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류회에선 미국, 핀란드,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별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생태계 트렌드를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핀란드 자율주행 로봇 회사
'도도 포인트'와 '도도 카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는 자체 개발 글꼴 스포카 한 산스(Spoqa Han Sans)의 3.0 버전 '스포카 한 산스 네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포카는 기존 2.0 버전에 미디엄(Medium) 굵기를 추가해 스포카 한 산스 네오의 디자인 활용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더욱 다양한 타이포그래픽 표현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숫자와 국문 등에 사용된 서체의 글리프를 통일하며 가독성을 개선했다. 범용성과 편의성 모두를 대폭 향상한 스포카 한 산스 네오는 어도비(Adobe) 포토샵 프로그램과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도 별도의 행간 조정없이 사용 가능하다. 스포카 한 산스는 스포카 서비스의 다국어 사용자환경(UI)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의 노토 산스와 라토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커스텀 글꼴이다. 2015년 10월 한글날 처음 공개된 이후 2017년 2.0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번에 3.0 버전으로 거듭났다. 휴대폰 번호를 활용하는 멤버십 서비스 도도 포인트를 포함한 스포카의 서비스 특성상 사용성을 고려해 숫자에 특화돼 있으며 국문과 영문은 물론, 일문 등 다양한 언어 활용이 가능한 점이
기술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7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보의 대표적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12개사가 IR피칭에 참여해 비즈니스모델 등을 발표했다. ㈜아고스비전, ㈜스페이스포트,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주), ㈜오아시스비즈니스, ㈜플랙스, ㈜엘라스틱랩, ㈜위라이크, ㈜엠와이알오, ㈜다이나믹코어스, 플래닛350, ㈜딥인사이트, 올보이스(주)가 참여사다. 아울러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투자관계자들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의 줌 화상시스템을 통해 참여기업을 평가했다. 데모데이 기업 IR영상은 기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투자유치 기회를 높일 수 있을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마포'의 온라인 데모데이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IBK창공'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으로, 'IBK창공 마포5기' 육성기업 중 11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해 투자 유치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IBK창공'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투자자와 함께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500스타트업(500 Startups) 등 해외기관도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창공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K창공 마포' 데모데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투자자, 스타트업 관련 기관, 일반참가자 등이 유튜브, 웨비나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투자·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마포와 구로, 부산 세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243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1630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CJ프레시웨이가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식자재 유통산업 혁신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각각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CJ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의 연장선이다. 위대한상사는 시간제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업체로 외식창업자에게 원하는 지역에 있는 공유주방을 연결주고, 창업 맞춤형 정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딜리버리랩은 식당 점주가 필요한 식자재 품목을 신청하면 자연어 처리(일상단어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제휴사 가격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벤터스를 통해 공동 기술·사업 개발 및 사업성을 검증하는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후속업무 실행 및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기업으로서 축적한 데이터와 인큐베이
리워드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버즈빌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제2차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 인건비 지원 사업’에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2년 설립된 버즈빌은 세계 최대 리워드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애드테크 기업으로,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비롯해 OK캐쉬백·엘포인트·리브메이트·하나멤버스·CJ ONE·해피포인트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 도쿄, 타이페이 등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해 일 평균 3억3000만건의 모바일 광고 노출 수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는 상시 고용인원 3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7명에게 1인당 월 100만원씩 5개월간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올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스타트업 고용 안정성 제고와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략의 하나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서울시로부터 버즈빌의 기술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투자에 힘입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인재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