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공동 성장을 위해 국내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편집 기술'(Editorial, The Path to the Future)’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웨비나는 편집자, 현장 편집자, 보조 편집자 및 포스트 슈퍼바이져 등 편집 업계에 종사하는 편집자를 대상으로, 할리우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편집 워크플로우의 발전 방향과 효율적인 편집 프로세스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의 수석 미디어 시스템 엔지니어 제니퍼 제이단과 에드워드 리우, 넷플릭스 프로덕션 워크플로우 전문가 데이비드 홀 등 넷플릭스의 편집, 프로덕션 기술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다수의 편집자가 동시에 편집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 쉐어링 기능 소개에서부터, 효율적인 후반 공정과 새로운 기능 활용이 가능한 편집툴 소개, 코로나로 인해 앞 당겨진 원격·언택트 편집 워크플로우까지 후반 작업에 대한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강조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소개되는 콘텐트는 배우와 감독을 포함해 편집, 시각효과, 음악, 음향믹싱, 색보정 등 수많은 전문가들의 노력이 집약된 결과”라며 “후반 작업은 콘텐트의
직방, 뮬라, 파두, 팜에이트를 비롯한 15개사(명단)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1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제도다.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매출이나 순이익 등 객관적인 경영 지표가 아직 시장 기준에 못미치는 기업을 보증지원해 차세대 유니콘으로 키우자는 취지다. 올해 지원대상 15개 기업중 11개가 영업이익 적자다. 중기부는 15개 기업을 상대로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기업은 ▲애슬레저 의류를 생산하는 뮬라 ▲부동산 정보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방 ▲기업용 데이터 저장장치 분야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설계업체인 세미파이브 ▲뇌파진단 솔루션 업체인 아이메디신 ▲소상공인 매출·경영관리 솔루션업체인 한국신용데이터 ▲드론 업체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등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들 15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7.8년, 지난해 매출액은 155억원에 달했다. 평균 고용인원은 94명으로 분석됐다. 선정기업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가 2020년 각 투자 기업의 소식과 성과를 알리는 인포그래픽 '퓨처플레이 스토리'를 16일 공개했다.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기업의 2020년 대표 소식으로는 예비심사청구를 통과해 내년 초 상장 예정인 뷰노(VUNO),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인수된 리모트몬스터가 있다. 대기업과 손잡은 기업도 있다. SOS랩은 SK텔레콤과 손잡고 단일 광자 라이다를 개발했으며 서울로보틱스는 향후 3년간 BMW본사와 라이다 인지 시스템을 개발한다. 퓨처플레이는 올해 창립 이래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했다. 2020년 퓨처플레이는 790여 기업을 만나 36개 기업에게 투자 및 업무 지원을 했다. 창립부터 현재까지 취합하면 총 139개 기업으로, 올해 합류한 기업의 비율은 전체의 26%에 달한다. 투자 기업의 기업 가치를 모두 합하면 약 1조8000억원으로 2019년 12월 기준 1조11억원보다 약 8000억원 상승했다. 각 기업의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을 합산하면 3080억원이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운용하는 총 자산의 규모는 424억원이다. 지난 8월, 선배 창업자가 후배 창업자를 이끌기 위해 조성한 제2호 개인투자조합 펀드(이하 파운더스 펀드
KOTRA가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 손잡았다. KOTRA는 수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지원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혁신 조력자를 찾기 위해 지난 15일 'KOTRA X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에는 셀러-바이어 큐레이션 및 자동매칭 기술, 수출상담회 통합관리 플랫폼, 비대면 전시·회의·상담 운영 플랫폼 등 마이스(MICE) 산업을 혁신할 여러 디지털 기술·서비스가 선을 보였다. 또한 마케팅용 숏폼영상 제작 솔루션, 영상 제작 클라이언트와 제작자 간 협업 툴, 기업정보 관리 플랫폼 등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스타트업이 온라인 상에서 열띤 피칭에 나섰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메일 무역사기 방지 솔루션 '기원테크'가 1위, 숏폼 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비디오몬스터'가 2위, 비대면 사용자 반응조사 서비스 '미띵스'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수상기업은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한편 KOTRA는 내년 3월까지 데모데이에서 피칭한 스타트업의 기술 및 서비스를 KOTRA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평오 KO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16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1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국내 최초의 전 세계 우수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 연합인 GAN(Global Accelerator Network)의 회원사로 미미박스, 원티드랩, 블로코, 제노플랜 등 총 170여 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 지원을 비롯해 빠른 성장을 돕고 있다. 스파크랩 16기에는 데이터, 푸드테크, 환경,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도울 수 있는 혁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발탁됐다. 데이터 분야의 에스앤피랩은 개인이 직접 본인의 데이터를 모바일 기기에서 관리하고, 개인정보 수집 없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개인정보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마이디(my:D)'를 운영한다. 클로아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전송까지 별도의 엔지니어링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며, 클라우드 영역뿐 아니라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도 확장성 있는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및 창업자를 위한 분야에는 상권 분석 및 가맹 본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창업자와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와 매칭을 지원하는 플랫폼
포스코가 우수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벤처생태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제 20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포벤처스' 2기 6개팀을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된 벤처기업들은 포스코의 민·관협력형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화상으로 기술·투자 자문단과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구상했다. 에너지·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선발된 6개 벤처기업 중 음식 주문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이 셰프 수준으로 음식을 요리해 판매하는 '로보틱 레스토랑'의 비욘드허니컴, 제철공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해 액화탄산을 제조하여 탄산음료나 용접용 가스 원료로 공급하는 카본엔 등이 주목받았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스코가 대기업 최초로 2011년부터 지난 10년간 우수 벤처기업 111개사를 발굴하고 203억원을 투자했다. 기존에는 창업 7년 미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대상을 변경해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했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고 있는 스타트업 마린이노베이션이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2020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신규 개발한 친환경 기술에 대한 혁신성을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있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우수발명과 기술선진국 도약을 위해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우수 특허 제품에 대한 사업화 촉진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대회에는 총 570여개 신규 발명품 및 기술이 출품됐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상으로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몰드 제조 기술에 대한 친환경성과 혁신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이 기술은 몰드 제조에 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나 목재를 대신해 해조류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고,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기술로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이 기술은 버려지는 해조류 부산물을 재사용하기 때문에 제조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되고, 제조 방식이 목재를 사용할 때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공정 시간을 삼분의 일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혁신적이다. 마린
게임 요소를 입힌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로 인기몰이 중인 국내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Chai Corporation)이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한화투자증권이 주도했으며 소프트뱅크벤처스·아든파트너스·SK네트웍스·하나금융그룹·인터베스트·케이투인베스트먼트가 새로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해시드·스톤브릿지·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의 후속투자로 국내외 13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는 국내에서는 역대급 규모다. 지난 2월 180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이후 9개월 만으로, 차이는 올해 총 8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차이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이은 선불형 체크카드인 차이카드의 성공적 출시와 스타트업들에게 인기를 모아 온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 아임포트 인수 등으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6월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는 최근 가입자 250만 명을 넘겼으며, BC카드와 함께 출시한 차이카드는 출시하자마자 발급요청만 11만명을 넘었다. 아임포트는 웹사이트에 코드 한 줄만 입력하면 PG(결제대행서비스)사 연동 및 다양한 결제 기능을 구현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신용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0년 해외전략시장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20개 기업이 62억원의 수출 및 64건의 글로벌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해외전략시장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국내 유망 디지털 콘텐트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위한 기업 맞춤형 홍보·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 기업 수요와 타깃 국가에 따른 △해외 진출 전략 및 로드맵 수립 △온라인 광고 △SNS·인플루언서 마케팅 △해외 시장 조사(바이어 발굴 등) △각종 홍보물 제작 △해외 언론 홍보 등을 지원했다. 유튜브 채널 ‘Korea Digital Content TV’도 열고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 타깃 광고 진행 등 해외 주요 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했다. 이를 통해 총 121개 국내 우수 홍보 콘텐츠 제작·수급, 5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NIPA 디지털콘텐츠산업본부 최연철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1년에는 비대면 전환 가속화에 따른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국내 우수 디지털 콘텐츠의 비대면 해외 진출 지원 체계
농림축산식품부·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20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18일 오후 2시 개최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보고회를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여유 있는 삶과 소득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 시설에 검증된 품질의 ICT 기자재를 공급하고, 부품 교체 시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여러 선택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부품, 기술 표준을 정하고 적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ICT 기자재 표준 적용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개선 지원 △ICT 기자재 검정 비용 지원 △표준화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 스타트업 모노랩스가 이마트와 TBT·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이마트와 함께 지난 10월 프리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TBT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모노랩스의 누적 투자 금액은 총 77억원이다. 모노랩스는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마트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사업적 시너지를 발산할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12월 내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 직영 매장 1호점을 오픈한다. AI 기반의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건기식 구매가 가능하며, 특히 마트라는 특성에 맞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식재료 추천 리스트도 제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노랩스는 최근 AI 추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 ‘IAM____’(아이엠)을 론칭했다. ‘IAM____’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개인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재료 생산 및 건기식 제조, 1팩 단위 소분 포장, 정기 배송, 섭취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의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홍콩 지사를 이달 설립하고 AI 글로벌 인력 영입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홍콩 지사 설립을 통해 홍콩, 중국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이를 거점으로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 업스테이지는 홍콩지사의 대표로 박은정 CSO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세계 최고의 번역기 네이버 파파고의 모델팀을 리드했고 업스테이지의 창업 멤버이기도 하다. 또한 홍콩지사의 R&D 운영 CTO (최고기술책임자)로 전 카카오 AI 기술팀 김재범 리더를 영입했다. 박은정 홍콩지사 대표는 "홍콩 지사 설립을 통해 우수한 중국 인력을 흡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며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글로벌 인재를 우선적으로 확보해 조직체계 강화할 것” 이라고 전했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의 문제 중 AI 기술을 통해 혁신이 가능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기본 AI 모델 및 시스템 구축, AI팀을 포함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운영사로 참여하여 AI분야의 실무형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AI인재 양성에 힘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