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홍콩지사 설립…"글로벌 전초기지 마련"

기업의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홍콩 지사를 이달 설립하고 AI 글로벌 인력 영입에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홍콩 지사 설립을 통해 홍콩, 중국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이를 거점으로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 

 
업스테이지는 홍콩지사의 대표로 박은정 CSO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세계 최고의 번역기 네이버 파파고의 모델팀을 리드했고 업스테이지의 창업 멤버이기도 하다. 또한 홍콩지사의 R&D 운영 CTO (최고기술책임자)로 전 카카오 AI 기술팀 김재범 리더를 영입했다.

 
박은정 홍콩지사 대표는 "홍콩 지사 설립을 통해 우수한 중국 인력을 흡수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며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글로벌 인재를 우선적으로 확보해 조직체계 강화할 것” 이라고 전했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의 문제 중 AI 기술을 통해 혁신이 가능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기본 AI 모델 및 시스템 구축, AI팀을 포함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운영사로 참여하여 AI분야의 실무형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AI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