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제작업체 지원 나서

'포스트 프로덕션 편집 기술 웨비나' 개최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공동 성장을 위해 국내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편집 기술'(Editorial, The Path to the Future)’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웨비나는 편집자, 현장 편집자, 보조 편집자 및 포스트 슈퍼바이져 등 편집 업계에 종사하는 편집자를 대상으로, 할리우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편집 워크플로우의 발전 방향과 효율적인 편집 프로세스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의 수석 미디어 시스템 엔지니어 제니퍼 제이단과 에드워드 리우, 넷플릭스 프로덕션 워크플로우 전문가 데이비드 홀 등 넷플릭스의 편집, 프로덕션 기술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다수의 편집자가 동시에 편집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 쉐어링 기능 소개에서부터, 효율적인 후반 공정과 새로운 기능 활용이 가능한 편집툴 소개, 코로나로 인해 앞 당겨진 원격·언택트 편집 워크플로우까지 후반 작업에 대한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강조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소개되는 콘텐트는 배우와 감독을 포함해 편집, 시각효과, 음악, 음향믹싱, 색보정 등 수많은 전문가들의 노력이 집약된 결과”라며 “후반 작업은 콘텐트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인 만큼, 국내 창작 생태계와 전문성 및 노하우를 정기적으로 나누며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