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운영사 VCNC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2건과 임시허가 1건의 신청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GPS 기반 앱미터기 사업의 임시허가를 받았고,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자격 운영과 가맹택시 탄력요금제 사업에 대한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이로써 ‘타다 라이트’ 가맹택시를 운행할 수 있게 됐고, VCNC는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드라이버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앱미터기 서비스를 통해 GPS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할증 요금 등을 계산해 요금을 산정한다. 탄력요금제는 시간, 지역, 거리 등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할 수 있다. 앱미터기는 앞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사업 실증을 거치며, 타다 라이트에 앱미터기와 탄력요금제 적용 시기는 미정이다.
그립컴퍼니의 김한나 대표가 제주도 월정에비뉴에서 12~13일 양일간 열린 '2020 APEC BEST AWARD'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해 4차 산업혁명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올해 5회째 진행된 APEC BEST AWARD는 APEC내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여성 혁신 창업가들의 성공사례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2016년 페루 리마에서 시작했다. 매년 규모를 키워가며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대회로 개최됐다.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는 한국대표로 참가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구매와 판매가 가능한 플랫폼의 특성과 오프라인 브랜드와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라이브커머스 그립의 유용성에대해 소개했다. 심사위원들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선도성, 소상공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높은 성장가능성”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김한나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우리만의 길을 개척해왔다.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은 2019년 2월 런칭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판매자가 라이브로 소통하며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한 모바일 쇼핑 어플리케이션이다.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전문 기업 유니즌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시설물 및 환경 관리 담당자들에게 사물지능(AIoT) 기반의 환경 관리 솔루션인 ‘에코브리오(EcoBrio)’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대면 환경에서의 시설물 실내 공기질에 대한 상시 데이터 모니터링·수집·분석·관리·제어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실내공기질 관리법, 미세먼지 관리법, 다중이용시설 관리조항, 산업안전관리 법령,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 차세대 환경관리 플랫폼 도입이 필요해졌다. 이에 유니즌은 주요 지역 전시회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0)'와 ‘2020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 '에어페어-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AIR FAIR 2020)' 등에 참가해 AIoT 기반의 차세대 환경 관리 솔루션인 ‘에코브리오’를 소개할 한다. 유니즌은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데이터 댐’ 사업 가운데 ‘2020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 지원사업’ 수행기업이다. 클라우드를 활용한 SaaS 방식의 ‘AIoT 기반의 통합 환경 관리 분석 플랫폼’인 ‘에코브
스터닝이 운영하는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의 ‘아시아종묘 브랜드 CI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시아종묘는 1992년 창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현재 전 세계 42개국에 채소씨앗을 수출하고 있다. 세계인에 좋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기능성채소종자’를 육성하고 있다. 국내외 농가 소득향상과 전 세계인들의 건강증진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동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과학기술분야 최고 영예인 장영실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모전 참가자는 아시아종묘의 새로운 로고, 명함, 배너 등을 위한 디자인 시안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 접수는 라우드소싱 홈페이지에서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종료 후 일주일 간의 심사를 거쳐 우승작을 발표한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1등에게는 상금 600만원, 2등과 3등에는 각 300만원, 100만원을 지급한다.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웹 브라우저 기반 보안 매체 솔루션 ‘더블유세이프박스(wSafeBox)’를 출시했다. 모바일에서만 지원되던 아톤의 화이트박스 보안 매체 솔루션 엠세이프박스를 PC 기반 서비스에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공공·금융을 비롯한 사용자 인증 기반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과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톤의 더블유세이프박스는 웹어셈블리(WebAssembly) 지원을 통해 MS 엣지,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표준 웹 브라우저에 적용 가능해 보안 매체의 범용성을 늘렸다. 기존 보안 솔루션의 보안 취약성을 보완한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다. 또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주요 기능을 브라우저에 내장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어 개발 및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릴즈코퍼레이션이 글로벌 뮤직 그룹 빌보드 본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K-POP 아이돌 해외 진출 솔루션을 제공한다. 릴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유태온은 빌보드 그룹 글로벌 VP와 오랜 논의를 거쳐 최종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빌보드의 미국 및 글로벌 데이터를 공급받아 한국 K-POP 아티스트가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릴즈코퍼레이션은 "해외 데이터를 활용해 아티스트들의 부족한 점을 정밀하게 검토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당사와의 프로모션으로 빌보드 차트 중 한곳에서 1위를 달성하는 아티스트가 나오는 등 입증된 솔루션에 빌보드의 기술력이 더해져 K-POP이 미국 대중문화의 주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인프라를 확충한 릴즈코퍼레이션은 사업부 개편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 메이크어스 출신 파트너십팀과 함께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대비해 11월 6일 레그테크(RegTech, Regulatory Technology) 금융 준법 전문 기업 옥타솔루션과 자금세탁방지(AML)·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솔루션 도입을 위한 통합 계약을 맺었다. 옥타솔루션은 기존 은행, 보험, 캐피탈 등 금융 회사에 AML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디지털 자산 산업계에서도 빗썸(Bithumb), 바이낸스(Binance)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에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위험 평가 분석과 통제 관리에 대한 컨설팅·교육을 바탕으로 고객 위험 평가, 거래 모니터링 등 국제 자금 세탁 방지 규정에 맞는 AML 규칙을 적용한다. 보이스피싱 등 전자 금융 사기를 예방하고 이상 거래 징후를 탐지·추적하는 전방위적 통합 프로세스를 갖춘다. 코어닥스는 8월부터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Dow Jones Risk & Compliance) 솔루션을 도입해 유엔, 미국 재무부 해외 재산 통제국(OFAC), 유럽 연합(EU) 등 국제기구와 전 세계 200여국의 정부로부터 8
최근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게임과 OTT 플랫폼의 결합이다. 최근 글로벌 IT 플랫폼 사업자들의 움직임을 보면 거대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막 오르면서 사용자가 자기 디바이스에서 게임 클라이언트를 구동하는 게 아닌, 공급자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스트리밍 게임 사업이 시작되고 있다. 게임도 음악이나 영상처럼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여기에는 사실상 모든 대형 IT 플랫폼 사업자가 뛰어들었습니다. 구글은 ‘스타디아(Stadia)’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을 출시했따. 애플은 ‘애플 아케이드’라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용히 클라우드 서비스만 키워가던 마이크로소프트(MS)도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준비하고 있다. MS는 콘솔 시장에서 20년간 경쟁하던 소니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마존도 2017년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업체 게임스파크를 인수해 아마존 클라우드 AWS에 올렸다. 특이한 점은 이들 사업자들이 OTT 등 방송 사업을 이들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에 덧붙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존은 게임 동영상 플랫폼 ‘트위치’를 운영 중인데, 이를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 출연 중인 유수빈·김도완·스테파니 리가 국내 스타트업 응원에 나섰다. 드라마 속 스타트업 삼산텍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이철산 역을 맡은 유수빈, 김용산 역의 김도완 그리고 츤데레 디자이너 정사하 역의 스테파니 리가 특별 영상을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유수빈 배우는 "한국은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 중 하나고, 스타트업은 혁신의 최전선을 이끌어간다"고, 스테파니 리 배우는 "데모데이에서 열정 넘치는 창업가들을 만나보세요"라고 각각 말했다. 김도완 배우는 "드라마 스타트업이 이 세상 모든 창업가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스타트업 파이팅"이란 말을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힘을 보탰다. 스파크랩은 한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드라마 ‘스타트업’ 속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등장한 ‘샌드박스’의 모델이 됐다. 우수 스타트업을 초기 발굴해 투자, 육성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17일 개최되는 15기 온라인 데모데이에는 스타트업 7개사가 무대에 서 발표를 진행한다.
미디어 콘텐트 스타트업 ‘알려줌’이 찾아가는 온디멘드 프리미엄 촬영소 ‘픽업스튜디오’를 런칭했다. 이동형 영상 제작 서비스를 기업이 원할 때 장소에 제공한다. 국내 최초의 주문형 방문 촬영소로 대형 밴 차량에 방음·차음 시설 및 촬영 장비를 갖추고, 엔지니어가 현장에서 촬영 디렉팅과 영상 편집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웨비나를 위한 고화질, 고음질의 ‘라이브 스트리밍’도 실시간 지원하는 한편, 자외선 차량 소독기·체온 측정기 등 여러 방역 장비를 활용한다. 박우성 알려줌 대표는 “대외 업무와 사내 보고 등 비즈니스에 동영상을 사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픽업스튜디오’를 통해 높은 수준의 영상을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제로페이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제로페이 온라인 피칭 위크’를 주최한다. 온라인 피칭 위크는 제로페이 사용자 편의성 개선 및 부가 서비스 창출 필요성이 커지는 데 발맞춰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핀테크 업체와 제로페이 참여사 간 네트워킹 부족 문제 해소가 목표다. 참여 업체 신청 기한은 30일 오후 6시까지며, e메일로 참가 신청서 및 제로페이 서비스 혁신 기술을 소개한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제로페이 서비스 혁신을 위해 필요한 단말기, 특허, 부가 서비스 등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라면 어느 곳이든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 항목은 △사용자 편의성 △확장 가능성 △보안성 △개발 편의성 △디자인 등이며 수상 업체에는 1등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피칭 위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설된 유튜브 채널에 각 업체의 신기술 홍보 영상이 게재될 예정으로, 참여 업체들은 핀테크 아이디어를 제로페이 결제사들에 홍보할 수 있다. 윤완수 한국간
돈·에너지처럼 여러 희소 자원이 있지만 현시대 기업에게 가장 소중한 자원은 '시간'이다. 돈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테크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대다수 기업들은 자금력에는 큰 문제는 없다. 에너지 역시 미국의 셰일가스 혁명으로 세상에 원유는 차고 넘치는 데다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를 비롯한 유틸리티 비용은 안정된 추세다. 현재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쏟아야 하는 일은 대중의 관심과 '시간'을 뺏어오는 일이다. 특히 IT 플랫폼 기업은 더더욱 그렇다. 플랫폼화와 구독경제화 된 세상에선 사용자의 많은 관심과 시간점유가 플랫폼을 강화시키고, 서비스 내 결제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다른 부가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 많은 분석가들은 최초 카카오톡의 강점을 네트워크 효과라고 봤다. 이는 1차원적으로 지인들끼리의 관계 구축으로 많은 사람들을 서비스 안에 가두는 것이지만, 한 발 더 나아가 대화를 통해 사용자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금융·쇼핑·선물하기 등의 부가 서비스가 다양하게 등장하게 됐다. 물론 소비시간과 지출이 항상 정비례하거나 서비스마다 단위 시간당 매출이 달라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