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AI로 코로나19 식별 '제이뷰어엑스' 시선 집중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최근 정부에서 신속항원검사 도입 등 신속한 검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이엘케이의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는 흉부 방사선(엑스레이) 사진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결핵을 비롯해 16가지 폐 질환을 AI가 15~30초 정도에 분석한다. 


제이엘케이 제이뷰어엑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Intel)과의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AI 솔루션의 경량화,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기존 GPU(Graphics Processing Unit)가 없는 일반 PC 환경에서 고성능의 AI 의료 알고리즘을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제이뷰어엑스는 원격 플랫폼에서 솔루션 작동이 가능하며,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코로나19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 벽지, 해외 의료 현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AI 기술력을 활용한 휴대용 폐질환 분석 시스템인 '핸드메드(HANDMED)' 제품은 지난 2019년 클린턴 재단(CHAI)에서 진행한 공개입찰 경쟁에서 세계 유수의 의료 인공지능 기업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어 국내 최초로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을 만큼 기술력과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호흡기 질환은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특히 폐 감염(폐렴, 폐결핵 등), 폐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세계적으로 다수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으나,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은 예방이 가능하므로 이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제이엘케이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