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역대 최대인 200개 국내 창업기업이 참가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년 1월 열리는 CES는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박람회로, 첨단기기 및 4차 산업기술(5G, ICT, 블록체인 등) 분야 등 글로벌 기술·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CES2020의 Tech West(Sands Expo)관에 설치된 유레카관에는 국내 67개 창업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중 중기부가 추천한 26개 기업이 AI, IoT 등 실제 소비자의 생활에 미래기술이 녹아든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레카관은 신규출시, 참가횟수, 자체브랜드 보유 등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사전 승인기준에 따라 Tech West(Sands Expo)관에서 별도로 진행되는 CES 스타트업 전용관이다. 특히 드론영상과 공간정보 기반의 도로 포장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4S Mapper(대표이사 이승호), 핸드폰을 이용하여 물리적 망분리를 구현하는 2PC 방식의 화면분할 모니터를 개발하는 테크온비젼
블록체인 기반 농식품 밸류체인 플랫폼인 블로서리(Blocery)는 최근 블록체인과 SCF(Supply Chain Finance)를 통합한 전문 쇼핑몰 ‘마켓블리(MarketBly)’의 베타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와 연계된 농식품 생산 및 유통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거래 SCF 앱 ‘나이스푸드’도 1월 중 베타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마켓블리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농식품 구매 서비스로 생산자가 농산물 상품을 판매 등록하면, 소비자는 해당 상품을 예약 구매하고 구매 시기에 따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켓블리의 소비자는 예약구매 시스템으로 기존의 할인 개념이 아닌 선 주문으로 인한 가격적 혜택을 받고, 설정된 기간 동안 상품을 인도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 구매와 후기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블로서리 토큰인 BLCT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받는다. 마켓블리를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생산자는 예약 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계획적으로 생산, 유통함으로써 거래 비용을 대폭 줄이고 생산량을 조절하며 품질에 집중할 수 있다. 마켓블리와 나이스푸드는 오는 3월에 정식 오픈한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일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사업부문(PG) 인수에 관한 주식매매계약 (SPA)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중 PG사업부를 분할하여 신설 법인을 설립하고, 토스는 해당 법인의 지분을 취득, 하반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PG사업자는 주로 온라인(모바일 포함) 쇼핑몰 등 가맹점과 카드사, 은행 등의 금융권 사이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PG 시장은 LG유플러스 등 상위 3개사가 시장을 6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토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8만여 가맹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결제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가맹점과 사용자 모두에게 혁신적 결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핀테크 분야에서 토스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결제 서비스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8월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월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부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713만주를 공모해 공모예정가는 10만5000~13만5000원, 공모예정 금액은 7487억~9626억원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양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맞물려 솔젠트, 씨티씨생명과학, 낙스(구 바이오제멕스), 지엔티파마, 필로시스, 셀레믹스, 하임바이오, 에이프로젠 등 바이오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