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 깜짝 등장…대박 예고

- 뉴욕 오토쇼’ 세계 최초 공개…신차효과 극대화

현대자동차의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베뉴'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깜짝 등장했다.

 

'베뉴'의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등장한 것을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대차의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베뉴’사진을 게시한다. 해당 광고는 시험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그동안 베뉴는 랜더링 이미지만 공개됐으나 실제 차량 전체가 그대로 노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된 신차로 오는 17일(현지시간) ‘2019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베뉴는 코나보다 작은 차체이 특징이며,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선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베뉴의 가세로 ‘베뉴→코나→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현대차가 그동안 세단 중심 차량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베뉴' 등 신차 효과뿐만 아니라 인기몰이 중인 팰리세이드 증산까지 더해져 올해 판매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첫차를 구매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모델”이라며 “이번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는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스퀘어 전광판은 삼성전자·현대차·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 방탄소년단 등 K팝 아이돌의 광고가 실리는 세계적인 광고 스팟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