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중국서 36만대 리콜...'에어백 결함'

BMW 차이나는 에어백 결함으로 35만여 대를 리콜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시장통제국 (SAMC)은 BMW는 에어백 결함으로 36만1대 차량에 대해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14년 1월 2일 부터 2017년 8월 16일과 2000년 4월 5일부터 2018년 2월 21일 독일에서 생산, 중국으로

수출한 27만2880대와 8만7121대 320i 등 BMW 모델이다.

 

이들 차량은 일본 에어백업체 다카타에서 제작한 에어백이 장착됐다. 이 에어백은 고온 다습한 상황에서 팽창될 경우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금속 부품의 파편이 튀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우려가 제기됐다.

 

BMW측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운전자 에어백 모듈을 무상으로 교체한다.

국내에서도 BMW 320i 등 17개 모델에서 비슷한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