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20N 테스트카 포착…힘센 핫해치 등장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브랜드의 새로운 모델인 i20N의 테스트카의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트랙에서 테스트 중인 i20N의 모습을 담은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새로운 i20의 차체를 이용해 제작된 테스트뮬로 보인다. 

 

디자인은 출시가 인접해야 알 수 있겠지만 이번 스파이샷으로도 i20에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알 수 있다.

특히 신형 i20의 휠베이스가 늘어나 차 내부 공간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체가 낮아졌으며 벨로스터N에 적용된 18인치 휠과 붉은색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눈에 띈다. 

 

 

i20에는 6단 수동변속기와 1.6L 터보차지 엔진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작은 크기지만 200마력 이상의 힘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는 i20N이 포드 피에스타ST, 폭스바겐 폴로 GTI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봤으며 또한 최근 뉴욕오토쇼를 통해 공개한 베뉴의 플랫폼이 유사하다며 베뉴N도 개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새로운 i20과 i20N을 내년 초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투싼 N, 내년 말에는 코나 N 등을 잇따라 출시, 고성능 N 브랜드의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