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미국서 첫 고객인도

- 마블과 아이언맨 팬 ,"원하는 모든 것이 갖춰"

 

현대자동차와 마블이 협업해 제작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미국에서 고객에게 처음을 인도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플로리다 출신 공군 참전 용사 매튜 콘웨이에게 미국 첫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전달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 아이언맨을 모티브로 현대차와 마블의 2년 간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현대차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전세계 7000대만 판매하기로 했으며 국내에 1700대가 배정됐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미국 출시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대박과 함께 이뤄지고 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고 7단 듀얼클러치를 조합했다. 외장색은 무광 메탈릭 그레이에 아이언맨 수트의 붉은색을 포인트로 새겨넣었다.

 

본닛 위에는 마블을 상징하는 V자 후드가 장착됐고 차량 양 옆에 아이언맨 로고가 부착됐다.

 

내부도 붉은색을 포인트를 줬으며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아이언맨 슈트가 작동하는 듯한 웰컴 애니메이션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기어 노브에도 아이언맨을 상징하는 아크리액터 그림이 들어가 있어 마블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미국에서 첫 구매자가 된 매튜 콘웨이는 "아내가 몇달 전 현대차 코나를 샀고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이 갖추고 있다"며 "마블과 아이언맨 팬으로서 제일 먼저 구하고자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