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공동창업자 미구엘 멕켈비도 사임

지난해 애덤 노이먼 CEO 사퇴

글로벌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 공동창업자 미구엘 맥켈비(Miguel McKelvey)가 이달 말 위워크를 떠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워크 창업자인 애덤 노이먼과 미구엘 맥켈비 모두 회사를 떠나게 됐다.

 

맥켈비는 위워크 재건 작업이 완료되면서 사임하기로 했다. 공동창업자 노이먼 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가을 기업공개(IPO)가 실패한 후 회사를 떠났다.

 

맥켈비는 "나는 10년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 중 하나를 내렸다"면서 "회사를 떠나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회사와 직원들의 상황은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가치 약 56조원 까지 평가받았던 위워크는 수익성 문제로 지난해 상장한다는 계획은 무산됐다.

 

특히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는 지금까지 약 16조원 이상 투자했지만 실패한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