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자’ 업스트림 시큐리티, 시리즈B 200만 달러 유치

자동차 사이버보안 연구개발 추가 투자 계획

 

현대자동차가 투자해 국내에 알려진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업스트림 시큐리티(Upstream Security)가 시리즈B를 성공했다. 이를 통해 2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트림 시큐리티는 세일즈포스벤처스(Salesforce Ventures)가 주도가 한 시리즈 B를 통해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유치했다. 업스트림 시큐리티는 이번 자금을 연구개발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업스트림 시큐리티는 현대차를 비롯해 △볼보 △르노 △네이션와이드보험 등으로 부터 3000만 달러(약 360억원)를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업스트림 시큐리티는 자동차 사이버보안과 관련 기술을 개발했고 업그레이드 중이다. 커넥티드카 등 차들이 서로 연결됨에 나타나는 문제를 인지하고 자동차 보안기술을 최적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업스트림 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현장에서 입증된 업스트림의 자동차 전용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툴을 커넥티드카 고객 수요분석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이스라엘에 설립된 업스트림 시큐리티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보안 품질향상 △데이터 수익화 등 커넥티드카를 위한 전문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